3. HRD와 HRM의 차이

모든 것을 칼로 자를 수는 없다

by 김박사

- 칼로 무 자르기? 너무 나누지 마라


HRM은 인사팀?

HRD는 교육팀?


이런 구분 어떤가.


너무 쉽게 칼로 무 자르듯 하고 있지 않은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


내용으로 보면 어떨까?


HRM은 급여, 승진, 징계 챙기고,

HRD는 교육 보내는 건가?


신입 사원 들어오면 애사심 프로젝트 가동하고

인재상 심어 주는 건가?


참고로 여러분이 너무 잘 아는 표 하나 넣어본다.

HRD의 영역이 뭔지 알려면 이 표 하나만 알면 된다고들 하니까.


살짝 변형된 McLagan HR Wheel 모델되시겠다.

HRD에 의해 정의되는 영역은 여기서 살펴보자.



[ 아. 오타... 맨 밑에 있는 영역은 HRM / HRD 영역일 것 같은데? ]





위의 표를 잘 보았는가?

봤으니 잘 알겠는가, 이제?


실제 실용 영역에서 HRD 뭔지 차이가 팍팍 느껴지나?


질문 하나 해 보자.


예를 들어서,

영업사원들의 교육은 누구의 일인가? HRD. 좋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누구? HRD. 좋다


교육 콘텐츠? HRD


실행? HRD


하다가 보니까. 과정 수료에 따라

참가자를 등급 별로 나누어야겠다.

누구? HRD…?


근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인증 직원 프로그램으로 만들라고 한다.

어… 좋다. 인증 직원 / 미인증 직원으로 나누게 되었다.

누구? HRD


하다 보니까,

직원 실적이나 다른 인사 기록도 평가해야 될 것 같다.

누구? HR…? 음…


교육 결과, 인증 제도에 기반해 근무 재배치나,

승진 연계 안 만들라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누가 해야 하는…


프로그램에 직원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영업 인센티브와 연결하라고 한다…

이건 누구…


아… 머리 아파…


하다 보니까 급여도 따라오고, 보너스, 직원 고과에…

아아아아…


너네 팀에서 해야 되냐,

아니면 우리 팀에서 전체 다 짜야 되냐?


생각해 보자.


뭐 그렇게 크게 의미 있을까? 우리 생활에서?


아니면, 그래도 HRM 하는 애들은,

급여, 승진, 징계 뭐 이런 거 외에는

다 너네 팀에서 하라고 할 수 있는 건가?


머리 아프다.

그렇다. 진짜 머리 아프다.

간단하게 살자. 너무 나누지 말자.


이렇게 하다 보면,

행정구역 3개에 걸친 큰 아파트 단지 같은 느낌이다.


뭐냐 너는, 종로구냐, 서대문구냐, 중구냐.

응 우린, 그냥 같은 아파트잖아… ^^*


이론적인 분류는 가벼운 여기서는 안 다루어도 될 것 같다.


그래도 공감하는 것은 있다.

다음과 같은 것 아닐까?


HRM은 원칙,

HRD는 성장.



내가 비록 HRD를 아직 잘 모르지만,

이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원칙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는 좀 흔들려도 된다.


전략이 명확하면,

전술은 상황에 따라 좀 바뀌어도 된다.


그냥, 이런 이해 방식은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봤다.


나는, 우린 가벼우니까. 깃털처럼.

네 거 내 거가 어디 있나.


질문 하나 해 보자.


우리 똑똑한 외동딸은 누가 낳았나.

마누라가 낳았나, 아니면 내가 낳았나.


부모는 이렇게 오늘도 싸운다.


우리 딸~ 너 엄마 딸이야, 아니면 아빠 딸이야?


그러면 우리 딸내미 답변이 명답이다.


응, 엄마 아빠 딸이야.


그것 봐라. 질문하면 뭐하나?

우문현답이다.




김박사


귀여운 딸 하나를 둔 평범한 아빠.

평균 대한민국 직장인.


마케팅과 세일즈, Business innovation 업무를 거쳐,

인재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


전국 1300명의 직원들에게 매주 한 번씩 뉴스레터를 보내기도 하고,

이야기 잘 안 들어주는 영업 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거나,

의사 가운을 입고 자칭 ‘세일즈 박사’가 되어 오늘도 뛴다.


세일즈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쓰고, 떠든다.

잘 팔리는 인간의 공통점을 연구한다.


판매하는 상품은, 세일즈에 대한 이야기.

인생이 곧 세일즈, 세일즈가 곧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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