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깃털처럼 가벼운데 잘 알리는 없다
- 지금 뭣이 중헌디? 뭐든 좀 알아야 야그 허재?
2018. 1. 현재 아주 따끈따끈한 소식이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자들이
마음의 병을 다스려준답시고 심리 상담사 챗봇
(*채팅해 주는 로봇 앱)을 론칭했단다.
이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 주는데,
인간이 갖는 관계에서의 스트레스,
업무적인 스트레스,
돈 문제,
가정 문제도
손에 쥔 스마트 폰 속 애플리케이션으로
해결하려 드는 것이다.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지금의 HRD 대세에 대하여 말해 보자.
키워드는 인공지능일 것이고,
플랫폼은 모바일과 네트워크일 것이다.
교육의 효과는,
인간에게는 최소한으로 집어넣을 때 효과가 가장 크다고 말할 것이다.
너무 때려 박지 마.
다 이야기해 주지 말고 고기 낚는 법만 알려주면 돼.
실제 직무 교육을 다 없애 버리는 회사도 생겨 난다고 한다.
마이다스 아이티와 같은 회사들이 그렇다.
채용이 전부다.
성장은 알아서 하는 거다.
그래서 채용도 AI 솔루션이 한다.
인사팀에 달랑 2명이라고 한다.
소프트웨어로 다 처리한다.
인간의 편향적 두뇌를 대체해야 한다고 한다.
(휴리스틱, 이건 나중에 한 번 다뤄 보자)
음.
굳이 설명하자면 제대로 된 인간 뽑아 두면 된다는 거다.
그리고 성장은 알아서 네가 하여라.
회사에서 뭐 어쩌고저쩌고… 필요 없다.
No HRD is the Best HRD?
그런데 잘은 모르겠지만,
그 회사에 교육 프로그램이 없다고 해서
HRD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인재에 대한 투자로 굉장히 유명한 회사이다.
현재의 HRD 트렌드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이 있겠다.
우선 구글 이야기 좀 해보자. (코리아 우선)
인적자원 개발하는 데 관심 많은 회사 아니겠나.
그곳의 키워드는 이거다.
시스템, 문화, 관리자.
크게 세 가지를 이야기하고 있는 걸 들었다.
1. 온라인 러닝 플랫폼 (자기 주도적 개발 독려)
2. 20% 프로젝트 (일주일에 자기 업무와 상관없는 프로젝트에 노출)
3. 구글러 2 구글러 (googler2googler)
최고의 강사는 내부에 있다거나, (googler2googler)
–1:1 코칭 시스템으로 서로가 서로를 가르쳐 준다 -
현업이 아닌 다른 팀의 프로젝트를 통해
조직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을 제도적으로 보장해 준다거나
(20% 프로젝트),
모바일이나 온라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언제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실은 나도 회사에서 HRD 업무를 담당하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쏟고 있는 부분이 모바일을 이용한
자기 주도적 학습 방식이다.
어떻게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활용도를 높일까 하는 것에 초점이 가게 된다.
이제 불러다 놓고 목이 터져라,
전화기 좀 제발 집어넣어라,
쉬는 시간 끝났으니 자리로 돌아오라고
쫓아다니는 것도 힘들다.
그들의 인생을 충분히 존중하자.
성인이잖아, 우리 서로.
그렇다. 불러다 놓고 소위 ‘교육 좀 하려면’
돈도 들고 힘도 들고 목도 아프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학습하는 거
아무래도 거시기해서 강의장에 불러놓고 하는 건데,
결국 사람들은 자꾸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
이 무슨 놈의 아이러니인가.
추가적인 트렌드를 좀 더 살펴보자.
링크드인에 들어가 보자.
요새 최신 트렌드를 가장 핫하게 알 수 있다.
굳이 옛날처럼 올해의 테마, 키워드 등등을 알려 주는
트렌드 리포트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HRD 소식지 안 기다려도 된다.
여기에 들어가 보면, 가장 실시간으로 보인다.
실제로 링크드 인에서 가장 많이 투자하려는 부분이
향후의 HRD영역 되시겠다.
HRM 의 기능, 특히 구인 구직 분야에서
이미 자리를 잡은 이상,
HRD 영역까지 한 번에 먹어버리려는 속셈 아니겠는가?
그렇다. 요즘 헤드헌터라는 직업 가진 사람 치고 여기서 활동 안 하는 사람이 있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미래 먹거리로 이 회사를 빨아들인 이유가 있다…
슬라이드 셰어 라든지, 아니면 인 러닝 (in learning)과 같은
서비스 론칭으로 인해 정말 다양한 집단지성 체제로의 전환이 실현되고 있다.
물론 돈은 내야 하겠지만…
조만간 ATD 콘퍼런스 같은 것들이 없어지는 건 아닐까?
(아니겠지?)
기술?
VR?
마이크로 러닝?
플립트 러닝? 거꾸로 학습?
좀 더 추려 보자.
국내 모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에는 다음 3가지를 올해 키워드로 잡았다.
▲ 4차 산업혁명
▲ 인공지능(AI)
▲ 애널리틱스(Analytics)
세 놈이 핵심 되시겠다.
여기서 시사하는 것들은 뭘까.
소프트파워 역량 :
창의적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실현하는 것,
미래 인재 육성의 새로운 패러다임,
챗봇 등과의 1:1 개인 맞춤형 학습을 전담하는 인공지능 통해
전통적 강사나 교육 담당자의 역할을 대체.
뭐 이런 거 아니겠는가.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고도화로 인재 채용, 교육, 선발까지
AI가 활용되는데, 구글, GE 등 글로벌 기업들은 적극 활용 중이다.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되었다.
이 시대의 HRD.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가?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을 성장시킬 줄 아는 직원을 만들어주는 것.
그런 직원이 생겨날 수 있는 문화를 길러 주는 것.
정보를 소진만 하지 않고,
정보를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
네네네네 그렇답니다… 타입이 아닌,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라고 말할 줄 아는 직원을 양성하는 것.
이렇다고 생각한다.
가볍게 생각했는데, 머리가 무겁다.
이걸 유식하게 이론적으로 설명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교수님?
귀여운 딸 하나를 둔 평범한 아빠.
평균 대한민국 직장인.
마케팅과 세일즈, Business innovation 업무를 거쳐,
인재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
전국 1300명의 직원들에게 매주 한 번씩 뉴스레터를 보내기도 하고,
이야기 잘 안 들어주는 영업 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거나,
의사 가운을 입고 자칭 ‘세일즈 박사’가 되어 오늘도 뛴다.
세일즈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쓰고, 떠든다.
잘 팔리는 인간의 공통점을 연구한다.
판매하는 상품은, 세일즈에 대한 이야기.
인생이 곧 세일즈, 세일즈가 곧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