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쉽게 이해하는 HRD 이론

어려운 것 쉽게 해결해주는 남자 : 잡크래프팅

by 김박사

- 무조건 쉽고, 가볍게!

- 어려운 건 가라!


01 잡 크래프팅과 톰 소여의 모험


그렇다.

이 장의 목적은, 가볍고 쉽게 이해하는 것이다.


놀라지 마시라.

이게 이렇게 쉬운 거였어! 하고 무릎을 탁 칠 지도 모른다.


잡 크래프팅(Job Crafting).


많이 들어봤다.


한국말로는 뭐더라… 하여튼 다양하게 번역된다고 하는데,

결국 영어로 그냥 쓰는 것 같다.

의미 전달상.


쉽게 말해보자.


일이 놀이가 되고 놀이가 일이 되는 것.


이것을 잡 크래프팅으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


마크 트웨인의 소설 '톰 소여의 모험'에서

주인공인 톰 소여는 말썽꾸러기라 늘 혼만 난다.


어느 날, 이모에게서 또 혼이 난 그는,

담벼락을 페인트로 칠하는 벌을 받는다.


paint.jpg


하기 싫어 죽겠다.

길고 긴 담벼락.

한숨.


한숨만 푹푹 내쉬다가 그는 꾀를 낸다.


신나게 휘파람을 불면서 담벼락을 칠한다.

친구들이 지나가면서 놀린다.


놀러 가고 싶지?


아니 너나 가. (뭐야 저놈?)


이런 일이 우리 같은 애들한테 주어질 줄 아니?

재밌어 죽겠네 ㅎㅎㅎ.


야… 나도 하게 해줘…


안돼 인마…


아, 좀만 하게 해줘, 이거 줄게…


뭐… 그렇다면… 아진짜 이거 안 되는 건데 (슬쩍)


지나가던 다른 놈 (섭외)


지나가던 다른 놈 (섭외)


이렇게,

조직의 모든 놈이 스스로 일을 즐기기 시작했다!


이거 뭐다?

일을 놀이로 만든 것이다.


답은 뭐다?

마음만 바꿔 먹어도 된다. 사실.


긍정적으로 일의 의미 찾기 해 버리면,

이렇게 어렵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이것도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쉬워져서 HRDer 가할 일이 없다.


좀 더 즐겁게 출근하고 뿌듯하게 일을 하고,

자신의 일에서 의미와 성취감을 찾자.




김박사


귀여운 딸 하나를 둔 평범한 아빠.

평균 대한민국 직장인.


마케팅과 세일즈, Business innovation 업무를 거쳐,

인재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


전국 1300명의 직원들에게 매주 한 번씩 뉴스레터를 보내기도 하고,

이야기 잘 안 들어주는 영업 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거나,

의사 가운을 입고 자칭 ‘세일즈 박사’가 되어 오늘도 뛴다.


세일즈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쓰고, 떠든다.

잘 팔리는 인간의 공통점을 연구한다.


판매하는 상품은, 세일즈에 대한 이야기.

인생이 곧 세일즈, 세일즈가 곧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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