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한 번, 대변혁의 시기
세계 1위 자동차 기업의 미래에 대한 대처법
* 일본 시가 총액 1위, 2위 기업의 사업 제휴 선언이 있었다지난 10월 18일,
토요타 자동차의 토요다 아키오 사장은
전 세계의 종업원들에 대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발신했다.
100년에 한 번 있을 대 변혁의 시기가 도래했고,
모든 조직원과 이해 관계자들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긴박한 메시지의 전달이다.
실제로 몇 번 근거리에서 만나 뵌 적이 있지만,
그는 늘 따뜻하고 겸손하며, 신중한 분이라는 인상을 준다.
철저하고, 사려 깊다.
그런 그가,
토요다 아키오가 지금 이 시점에 변화해야 한다고 한다.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과거의 토요타를 잊고,
생존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가 예측하는 미래의 모빌리티 사회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다.
다음과 같이 토요타 그룹 전체에 대한
아키오 사장의 메시지를 공유한다.
* Toyota Motor Corporation1. 100년에 한 번 있을 대변혁의 시기
Surviving a Once-in-a-Century Period of Profound Transformation
지난 세기, 미국에서 약 1,500만 마리의 말이 자동차로 대체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와 같은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아니, 그 이상의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매일 저는 진정 자동차 산업이 세기에 한 번 일어나는
실질적인 변화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전동화, 자동화, 연결성, 공유 - 기술 혁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닌, 죽느냐 사느냐의 경쟁이
새로운 라이벌과 경쟁 법칙 하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2.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이동성)
Mobility for All
Toyota를 자동차 회사에서 모빌리티 회사로 전환하기로 선언합니다.
즉, Toyota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모든 종류의 운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약 2년 전, 한 패럴림픽 선수의 이야기는
저로 하여금 이동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자동차 사고로 미래를 잃었지만,
토요타가 패럴림픽을 후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자동차가 저의 미래를 재건해 줄 수 있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 국제 장애인 올림픽위원회 의장이자 현 토요타 사외이사인 필립 크레이븐 경은 말했습니다.
"움직임의 자유는 장애인들의 도전을 가능하게 하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자유의 자유를 가져다주는
이동성(Mobility for all)이야말로
우리가 자동차 회사로서 지향할 목표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우리가 나아갈 때, 모두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모빌리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동차에 고유한 애정을 느낍니다.
자동차에 뿌리를 둔 회사로서 토요타는 앞으로도 사랑에 영감을 줄 모빌리티에 헌신할 것입니다.
3. 우리의 실전 기록, 그리고 가상 세계의 가능성
Our Real-world Track Record and Virtual-world Potential
2018년의 시작에, 우리는 라스 베가스에서 e-팔레트 콘셉트 차량을,
동경에서 GR 슈퍼 스포츠 콘셉트 차량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둘은 사뭇 다른데, 전자는 모빌리티 서비스,
후자는 "Fun-to-Drive" (달리는 재미)를 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둘은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신의 전동화, 자율 주행, 커넥티비티를 추구합니다.
이들은 여전히 콘셉트 모델이지만, 새로운 크라운이나 코롤라에서는 커넥티드 자동차의 기능들이 적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선두에 선 것은, 토요타 커넥티드 (Toyota Connected)나 자율 주행 기술 구현을 이끌고 있는 토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 (TRI)와 같은 토요타의 회사들입니다.
우리는 미래의 이동성을 고려하면서, 항상 고객과 고객의 니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수 십년 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크라운이나 코롤라 같은 모델들은 우리 실제 실적의 일부입니다.
토요타 생산 방식에 기반한 더 많은 고객을 위한, 더 좋은 가격을 가진, 더 나은 자동차의 일관성 있는 생산 또한 우리 실제 실적의 한 부분입니다. 저 자신도 자동차 애호가들과 함께 전 세계의 도로에서 운전석에 앉아 안전하고 정서적으로 어필하는 자동차를 개발해 왔습니다. 이 또한 내 우리 실전 기록입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Genchi Genbutsu(현장에서 실물을 통해 실천하는 토요타 업무 방식) 접근법과 지속적인 현실적인 노력을 통해 구축되었습니다. Toyota는 현실 세계에서의 실적과, 가상 세계에서의 큰 잠재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계속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우리는 가상 세계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 가면서
우리가 실제 세계에서 얻은 강점을 계속 활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힘의 원천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4. 미래를 위해 토요타를 하나로
Uniting the Toyota Group to Take on the Future
아마도 토요타의 개혁과 혁신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과거의 성공 경험일 것입니다.
1,000만 대의 연간 글로벌 판매와 풀 라인업을 갖춘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하면서,
어떤 생각들이 내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개발도상국보다 선진국 시장을 우선시하는 정책이나,
상용차보다 승용차를 우선하는 것 등입니다.
이러한 우선순위들은 과거에 기반한 것이며, 미래 성장을 담보해 주지 않습니다.
토요타 그룹에서는 앞으로 모든 이들에게 모든 지역과 시장이 최우선 순위가 됩니다.
우리는 미래의 성장을 주도할 토요타의 비즈니스를 그룹 차원에서
"홈 앤드 어웨이"라는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대신, 토요타는 그룹의 전체 능력을 하나로 모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생산성을 높이고 강화하기 위해
각 회사의 텃밭을 구성하는 강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룹의 핵심 전자 부품 사업부의 Denso 내 통합과, 아프리카의 모든 영업 및 마케팅 운영을 Toyota Tsusho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는데, 이 두 가지 움직임은 우리가 추구하는 "Home and Away" 접근 방식이 실현된 것입니다.
(즉, 자회사, 이해 관계자의 핵심 역량을 통합하고 조정)
그룹 내에서 업무를 통합하고 그룹 내 우선순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긴급한 시기에 그룹 내 경쟁의 여지는 없으며,
토요타 그룹의 미래는 경쟁력 강화에 달려 있습니다.
5. 미래 모빌리티 사회 만들기
Creating the Mobility Society of the Future
동시에, 저는 순수하게 토요타 그룹의 능력만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긴 자동차 산업 경험으로부터 광대한 관계사들과의 네트워크와 협력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우리는 토요타를 모빌리티 회사로 변화시키려는 지금, 다양한 파트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인으로부터 다음 시대에 필요한 사고와 행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과거 선례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오히려 선례를 빨리 잊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지금 필요한 리더십은 컨센서스를 도출하는 능력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목적을 이해시키고 달려 나가도록 만드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미래의 모빌리티 사회를 실현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과거의 프레임워크를 버리고,
같은 마음을 가진 파트너들과 달려 나가고,
미래를 바라볼 때 우리 과거의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야 합니다.
저는 백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이 대변혁의 시기에,
생존을 위해 모든 직원들 곁에서 함께 싸우고,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모든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확신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October 2018
President, Member of the Board of Directors
Toyota Motor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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