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스킬 향상을 지향하도록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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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일단 달성하면 다음 목표는 전보다 높아집니다.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유지한다는 것은 점차 높아지는 허들을 실패하지 않고 계속 돌파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허들 높이가 서서히 올라간다고 해도 뛰어넘는 사람의 실력도 똑같이 올라간다면, 목표를 계속 달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팀으로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개별 직원이 항상 스킬을 향상시키고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가 지원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사람을 키우는 일의 중요성을 실감한 것은 35살에 처음으로 팀 리더가 되었을 때입니다. 그 전시장에는 1팀부터 3팀까지 있었고, 제가 2팀의 리더가 되었는데 이 팀의 멤버들은 특이한 사람들뿐이었습니다.
우선 리더로서 첫 출근 날의 조례에서 인사를 했는데, 모두가 외면한 채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였기 때문에 지시를 해도 잘 따라주지 않고 실적도 나빴습니다. 그들도 자신들의 실적이 나쁜 것을 자각하고 침체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1팀과 3팀이 목표를 매달 달성하는데도 2팀은 항상 50% 정도만 목표를 달성할 뿐, 전시장 전체의 실적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제 직속상관이었던 전시장의 점장도 그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팀원의 교체를 제안해 주었지만, 저는 거절했습니다. 포기하는 것도 분했지만 어떻게든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 일은 직원들의 영업 활동에 매일 동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고객에게 가서 상담하는 모습을 살피면서 도중에 적극적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조심한 것은 ‘결코 직원을 부정하지 않는다’였습니다. 그들은 낙오자 집단처럼 된 것은 계속해서 고객에게 부정되고 거절당한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들의 의견과 방식을 존중하고, 때로는 칭찬하고, 때로는 격려하고, 가능한 부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일을 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러고 있는 동안 서로 마음이 통하게 되었고, 서서히 실적이 올라오면서 각각의 구성원이 영업직원으로서 스스로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성장시켜 주고 싶은데 리더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직원이 있다고 합시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 잘라 버리고 싶다
2. 내가 지시하는 대로만 일하도록 만들고 싶다
3. 그런 부하라도 성장시키고 싶다
본심이라면 누구나 1번이나 2번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사실 리더는 3번 밖에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1번과 같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부하를 해고하려는 리더는 간혹 있습니다만 중간 관리자에게는 그런 권한이 없고, 상사나 경영자에게 보고를 올린다 해도 그것이 실현될 리 없겠지요. 왜냐하면 일본에서는 해고에 관한 법률상의 규제가 매우 엄격하여 웬만한 일로는 해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다음 2번입니다만, 리더가 어떻게든 자신의 말을 듣게 하려고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바로 역효과가 발생해 부하는 더 말을 듣지 않습니다. 2번과 같은 생각도 비현실적입니다.
그런 이유로 리더에게 유일한 방법은 3번밖에 없습니다.
만약 그만두도록 만들고 싶은 부하나 자신의 말을 절대로 듣지 않는 부하가 있다고 해도 그 사람도 리더에게 예비 전력입니다. 훌륭한 전력으로 키우겠다는 각오를 정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