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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언니 Feb 28. 2022

신기한 마술 가게[41-50]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고 너무 심심해요.

뭐 신나는 일 없을까요?

뾰로퉁해하는 저에게 아빠가 그러시네요.

오늘은 신기한 마술 가게를 가볼래, 서우야~

신기한 마술이라고요

마술은 못참죠!

이상한 마술가게가 나타났어요.

사람들이 줄지어서 버리고 싶은 마음을 말해요.

그럼 마술가게가 선물로 바꿔준다는 거에요!

대애박


사람들이 처음엔 믿지를 않네요.

하기사 요즘 보이스피싱도 많잖아요.

누가 그런 좋은일 공짜로 해준다면 믿지 말라고 했어요.


사냥개가 겁이 많다고 하네요.

저도 겁이 많아요.

오늘은 목욕하는데 샤워기 소리만 들었는데도 무서워서 울음이 나왔지요 헤헤



사냥개에게 나팔을 주네요.

나팔을 불면 용기가 생긴데요.

전 쪽쪽이를 물면 용기가 생겨요 우히힛


덤벙거리는 요리사가 찾아왔어요.

꽃향기를 맡으면 나아질거라네요.


이번엔 고양기가 왔어요.

아무도 자신을 사랑해 주지 않나봐요.


이번엔 마술가게도 쉽지 않나봐요.

마땅한 선물을 못찾네요.

그렇지만 고양이를 예뻐해줄 소녀가 나타나고

그렇게 해피엔딩!

마치 복권 1등 당첨된 로또 명당처럼 소문듣고 사람들이 몰려왔네요.

오오오오

우리집에도 마술가게가 찾아왔어요!

무슨 소원을 빌어볼까요.

두손을 모으고 이렇게.. 음..

마술가게님

우리 엄마가 몸살감기인데 넘 걱정이에요.

언릉 나았으면 좋겠어요.


우앗.

문이 열리고 마술가게가 선물을 주네요.

엇, 이건?

감기약인가봐요.

엄마 이거 언릉 드세요. 먹고 나아야죠.

그래야 저랑 놀죠. (육아도 다시 아빠랑 하고.. 아빠가 독박육아는 넘 힘들데요..)

마술가게님 고맙습니다!

처방전대로 만든거 맞죠?

엄마에게 약을 건네보아요

저의 두번째 소원은...

빨리 걷고 싶어요.

같은 소띠중에 이제 걷는 친구들도 있다고 해요.

엇.. 일어섰다?!?

와 다리에 힘이 막 생겨요!

사진엔 엄마가 잡아준것 처럼 보이는건 착각이래요.

고마워요 마술가게

걱정, 불안한 내 마음을 가져가서

엄마 약도 선물로 주고, 오늘 하루 걷게 해주고~

정말 신기하네요!

여러분도 한번 마술 가게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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