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재밌는 '감자' 상식

감자 속 칼륨, 솔라닌, 갈변 현상 예방까지!

by 새미네부엌


봄 & 여름이 제철인 감자는 대표적인 구황작물 중 하나예요. 구황작물이란 기후의 영향을 덜 받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 기근이 심할 때 먹을 수 있는 작물을 의미하죠.


감자는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이 원산지인데, 16세기에 스페인을 통해 유럽에 소개되었어요. 그리고 17세기 후반 무렵 우리나라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지금은 우리나라 강원도에서 대량 재배되는 한식의 메인 식재료가 되었답니다.


이런 감자는 어느 조리법으로 요리해도 맛이 좋아 여러 요리에 두루 사용되는 덩이줄기류 채소인데요. 특히 감자에 얽힌 재미있는 사실들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






(1) 감자는 나트륨을 배출해 줘요.


감자는 탄수화물이 풍부해서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줘요. 더불어 철분, 마그네슘 같은 우리 몸에 중요한 무기성분 및 인체에 꼭 필요한 각종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요.


특히 감자에는 칼륨이 많이 들었는데, 칼륨에는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짜게 먹는 습관으로 일상생활에서 지나치게 나트륨을 많이 먹는 현대인에게 감자는 굉장히 좋은 식재료랍니다. 삼삼하게 조리한 감자를 먹으면 나트륨 걱정을 줄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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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자에는 독성분이 있어요.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분이 있어요. 과육에는 거의 없고, 껍질에 주로 존재해요. 하지만 그 독성이 매우 적어서, 60kg의 사람이 솔라닌에 중독되려면 약 71개 분량의 감자 껍질을 섭취해야 해요. 그러니 평상시에 요리할 때는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감자 껍질에는 항산화성 물질과 특유의 향미가 있어서 식재료로 많이 활용되니 안심하고 드셔도 돼요!


하지만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는 녹변 현상이 일어나거나, 싹이 날 경우는 조심해야 해요. 솔라닌 함량이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상승하기 때문에 절대 먹으면 안 된답니다.



(3) 감자의 갈변을 억제하는 방법!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그냥 두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현상이 진행돼요. 갈변이 되면 감자 고유의 향과 풍미가 사라지고, 풋내가 심해져요. 그래서 감자를 맛있게 먹으려면 갈변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몇 가지 방법이 있어요!


우선 밀폐된 용기에 넣거나, 물에 담가 놓아 산소를 차단해 주면 됩니다. 또한 냉장고에 보관해도 좋아요. 감자의 온도를 -10도 이하로 낮추게 되면 갈변이 일어나는 원인인 효소작용이 억제되기 때문이죠.


소금을 더하거나, 가열을 하는 방법도 있어요. 식초를 첨가하거나 레몬즙을 뿌린 물에 넣어도 효소작용이 줄어요. 또 요리할 때 양파와 함께 페어링 하면 양파에 있는 물질이 산화반응을 억제해 갈변 또한 억제하니, 나에게 맞는 방법을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감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런 감자를 맛있게 요리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써는 것이 중요해요. 어떻게 써느냐에 따라 식감과 조리시간이 확 달라지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감자를 작게 썰수록 칼슘이 많이 나와, 단단한 식감을 형성하게 되고 두껍게 썰수록 부드러워진다는 것, 신기하죠?


감자를 자르는 방법은 크게 7가지가 있어요. 궁금하신 분은 '링크' 참고 부탁드려요. 다양하게 변하는 감자의 식감에 놀라실 거예요 :) 감자를 활용한 맛있는 레시피도 최하단에 있으니, 오늘 요리하실 때 참고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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