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65
지금 내 옆에서 눈감고 색색거리며 잠든 사랑하는 덕분아. 아빠는 작년에도 올해에도 네 덕분에 참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단다.
누군가는 신을 두고 숨었다고 찾을 수 없다고 말하지만, 나는 매일매일 신이 웃고 울고 밥먹고 자고 똥싸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단다. 다 네 덕분이구나.
너를 안으면 나도 안기고 너에게 뽀뽀하면 나도 뽀뽀받고, 아니지 네게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아빠는 받고 있단다. 고마워 덕분이. 이름그대로 다 네 덕분이야.
사랑해 우리딸. 코 잘자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