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47
덕분이랑 유민이가 대전집으로 내려갔다. 우리 귀여운 덕분이가 내 곁에 없다 ㅠㅠ 분명 오버워치 실컷하고 기저귀 갈 필요도 없고 배달음식 막 시켜먹어도 되는데 그닥 좋지 않다.
이게 다 덕분이가 없어서다. 덕분이의 '팡팡'과 '아브아브', '푸르르르르르'를 볼 수 없어 그렇다... 하지만 장인어른이 덕분이랑 찍은 사진을 보니 기분이 다시 좋아진다.
나에겐 할아버지로부터 사랑받은 기억이 없다. 두 분 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으니까. 그런데 이 사진를 보니 느낌이 온다. 할아버지의 사랑이 무엇인지...
덕분이가 친가 외가 가릴 것 없이 많은 어른들로부터 듬뿍 사랑받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 덕분이가 사랑받는다는 사실 만으로도 내 가슴이 차오른다. 왜일까? 우린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
사랑은 우리 모두를 하나되게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