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이의 말
다섯 살 아이는 고 작은 손으로 조물조물 하다가
깜짝 놀라며 말한다.
그러게, 왜 가시가 났지? 한다.
세상에! 다리 털을 보며 가시라니!
계속 웃음이 났다.
침대에 누워
엄마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아들에게 말했다.
"걱정했어?"
"응. 엄마가 장미가 돼버릴까봐. 근데 선생님이 그거 가시 아니래서 괜찮아졌어."
아 ! 아이의 사랑스러움.
나는 이제 장미만 보면
네가 생각날 것 같아!
국어교사/ 저서: <시골육아> / 일상 기록자/아이와 귀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