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새나 Jun 17. 2022

#7. 아직도 아파하고 후회하는 걸 보면...

미련은 없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얼마나 더 필요한 걸까?

얼마나 더 아파야 하는 걸까?

얼마나 더 후회해야 널 잊을 수 있는 걸까?





이별 앞에 서면 알게 된단다.

더 사랑했던 쪽이 덜 아프다는 것을...

마음껏 아파하면서

후회 없는 사랑을 한 사람은

오히려 이별 앞에서 담담하단다.

넌 충분히 날 사랑했기에

담담한가 보다.

마음껏 아파했기에

아무렇지 않은가 보다

내 사랑은 충분하지 못했었나 봐...

아직도 아파하고 후회하는 걸 보면....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 걸까?

나도 너처럼 괜찮아지겠지?

그렇게 무뎌지는 거겠지?....





매거진의 이전글 #6. 그래야 널 빨리 잊을 수 있으니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