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힙해지고 싶은 우리 엄마를 위한 앱 설명서 <네이버 블로그 편
힙: 맨날 사진 없이 블로그 올리려니 좀 심심한 거 같아. 사람들도 많이 안 읽는 거 같구.
딸: 사진을 같이 올리면 좀 더 읽기가 편하긴 하지?
힙: 오 그래? 어떻게 하는 거니?
딸: 내가 알려줄게. 네이버 블로그 어플 있지? 어플을 터치해서 누르면. 블로그 첫 화면이 보일 거야.
힙: 아니 뭐야! 내 글은 어딨어?
딸: 아 ㅋㅋ 친구들 글부터 보는 거야, 힙마마. 일단 여기 화면 아랫사람 모양으로 생긴 그림 있지? 이거는 내 글을 보겠다는 의미야.
힙: 아~ 그렇구나. 어쩐지 맨날 내 글이 안보이더라고
딸: 어어~~ 이제 엄마가 맨날 글 쓸 때 누르던 중간에 연필 모양이 글쓰기 버튼인 건 알지?
딸: 자, 저 글쓰기 버튼 누르면 글쓰기 기본 화면 보이지? 뭐 찍어둔 사진 있어?
힙: 이건 잘 알지. 글을 썼으니까.
힙: 있어! 일단 내가 오늘 찍은 사진 먼저 올려볼게. 연습을 먼저 해봐야 하니까. 여기 카메라 모양이 사진 보는 건가?
딸: 어! 맞아, 사진을 추가해야 하니까 카메라 모양의 버튼을 눌러봐. 카메라 모양 아이콘이 사진을 확인하는 건데, 엄마가 가지고 있는 사진을 선택해서 올릴 수 있어.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첩이 열릴 거야.
힙: 어머나 뭘 허용해달라는데?
딸: 아, 이 어플 사용하기 전에 “내가 너 폰에 있는 사진을 확인할 수 있게 허락해줘~”라는 말이야.
힙: 여기 사진이 다 나오는데 이거 다 올라가는 거 아니지?
딸: 아니야, 엄마가 선택한 사진만 올라 가는 거고, 이거는 내 사진첩에 뭐가 있는지 알려주는 거야.
힙: 아~ 그렇구나. 깜짝 놀랐네.
딸: 이 중에서 추가하고 싶은 사진을 터치해봐.
힙: 어!! 선택된 거야? 사진이 커졌는데?
딸: 아 이건 좀 주의해야 해. 그렇게 사진의 중앙을 누르면 크게 보는 거고 블로그에 올릴 사진 선택은 내가 알려 줄게. 자세히 보면 오른쪽 위에 동그라미가 있어. 이 부분을 눌러줘야 체크한 게 돼.
힙: 뭐야 드럽게 작네.
딸: ㅠㅠ) 엄마는 힘들 수도 있겠다.
힙: 하나씩만 돼?
딸: 아니, 여러 개 선택하면 다 올릴 수 있는데, 체크한 순서대로 등록될 거야. 그 순서는 사진 오른쪽에 연두색 숫자! 이 순서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고요!
힙: 어휴 잘 보이지도 않네, 체크했어
딸: 어떤 사진을 올릴지 체크를 선택했으면 오른쪽 위에 [첨부]를 터치!
딸 : 그러면 사진이 글 쓰는 곳에 생겼을 거야.
힙 : 오! 이제 글을 쓰면 되는 건가?
딸 : 그럼요! 앞 뒤로 중간중간 글을 써주면 돼.
힙: 응 오늘은 이거 올려봐야지.
(끄적끄적 열심히 글을 쓰는 힙마마)
딸: 적고 싶은 말 다 적었어? 그럼 일단 오른쪽 아래에 저장!
힙: 저장은 뭐고, 등록은 뭐야?
딸: 저장은 글이 사라지지 않게 저장해 두는 거고, 이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려면 등록을 누르면 돼.
힙: 잘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