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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의 여왕

줄리엣과 여행하는 법

by 구의동 에밀리


바닷가를 산책하던 중, 도너츠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바다가 바로 보이는 위치인데도 도너츠 파는 데가 다 있네.”

“오 그러게? 도너츠 가게 진짜 오랜만에 본다~”

“하나 사먹을까? 천원밖에 안 하네. 근데 지금은 만드는 중인가봐.”


물론 바다를 내다보는 풍경이라고는 해도, 이 쪽은 어쩐지 이렇다 할 근사한 모습이 아니어서 다소 한산했다. 카페도, 식당도, 숙박업소도, 모두 바다를 면하고 있었건만 그 뿐이었다. 모래사장 대신에 아스팔트 도로와 방파제 같은 것들로 이루어진 거리라 그런지도 모른다.

그런 거리라면, 비싼 임대료를 비집고 들어서야만 하는 핫플레이스 대신에 수더분한 느낌의 테이크아웃 전문 도너츠 가게가 있더라도 이상할 게 없었다.


“사장니임~ 도너츠 나오려면 얼마나 걸려요?”

“한, 15분이면 되세요. 그래도 따끈따끈하게 나오는 거라서 제일 맛있어요.”

“어떡할래? 좀 기다렸다가 먹을래?”

“그러자! 따끈따끈 바로 나오는 거 먹어보고 싶어.”

“그러면은 사장님, 저희 이 근처 좀 돌아다니다 올게요.”

“네에.”


그렇게 바닷가 거리를 걷던 중, 이번에는 복권집이 눈에 들어왔다.


“로또도 파네. 다른 건 팔아도 로또는 안 파는 집도 많은데.”

“가 볼까?”

“으응?”

“복권집~ 재밌겠다아~”


줄리엣은 흥얼거리며 거침없이 복권집 문을 열고 들어섰다.


“우와, 여기 진짜 종류 많다! 편의점이랑은 역시 다른 느낌? 뭐 할래? 역시 로또?”

“로또는 그냥 평소에 심심풀이로 가끔 해. 토요일까지 기다리는 재미가 있으니까.”

“오늘 토요일인데! 역시 하나 살래?”

“영업하는 거야……? 아무튼 안 할래. 기껏 샀는데 당일에 끝나버리면 기다리는 재미가 없잖아. 일요일이나 월요일에 사서 일주일 내내 ‘당첨금으로 뭐하지?’ 상상하면서 즐겨야 본전을 제대로 뽑지.”

“오, 너도 그런 상상을 하는구나? 말도 안 되게 적은 확률에 기댄다니, 의외야~”


어쩐지 놀림 받은 기분이 들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줄리엣은 카운터로 척척 걸어가서 지갑을 꺼냈다.


“스피또 한 장 주세요!”


그러더니 줄리엣의 지갑에서 나온 것은 지폐가 아닌 또다른 복권 한 장이었다. 당첨 복권을 지갑에 상비하고 다녔구나. 그리고 이런 데서 아무렇지도 않게 새 복권으로 바꿔 받다니.

주인 아주머니로부터 새 복권 한 장을 받은 줄리엣은 그대로 가게 문간에 놓인 길다란 테이블로 걸어갔다. 그러고는 지갑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어, 스피또의 네모난 스크래처 부분을 카드 한 면으로 스윽 밀어냈다.


“오예! 2천 원 당첨! 한 판 더!”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네. 동전으로 긁지도 않고.”

“나는 스피또 좋아해~ 바로바로 긁으면 되니까. 그리구 동전으로 긁으면 스크래치 가루 많이 나와서 손에 다 묻어.”


그런 식으로 줄리엣의 스피또 한 장은 다시 새로운 한 장으로 바뀌어 돌아왔다. 그렇게 새로 받은 2천 원짜리 복권 한 장은 4천 원의 당첨금으로 돌아와서 다시금 새로운 두 장으로. 두 장을 긁어 나온 2천 원짜리 당첨금은 또 새로운 한 장으로. 그리고는 다시 두 장, 그 곱절인 네 장, 다시 한 장, …….

이런 식으로 줄줄이 복권 교체 릴레이가 이어지자, 점점 주위의 시선이 느껴졌다. 복권방에는 중장년 남성 몇몇이 각자의 주 종목을 한 장씩 들고 줄리엣을 흘끗 흘끗 쳐다봤다. 부러움일까? 진기한 구경거리를 지켜보는 흥미로움일까? 아무래도 둘 다겠지.


“오예~ 이번에는 4천 원!”


줄리엣은 이번에도 카운터로 갔다.


“4천 원 어치 바꿔주세요.”

“아이고야, 아가씨 억수로 잘되네.”


주인 아주머니는 스피또 두 장을 내밀며 말했다. 아마 줄리엣은 오늘 이 복권방 매출의 상당액을 책임졌을지도 모르겠다.


“예쓰! 4천 원!”

“이번에도 두 장으로 바꿀거야?”

“응. 한 장에 2천원이니까~”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여기서 멈추면 너 두 배로 버는 거잖아.”

“에엥? 두 배? 키킥, 무슨 두 배야! 벌어도 한 배지.”

“으응?”

“2천 원 내서 2천 원 돌아오면 수익률이 100%야? 봐봐, 그런 셈법이면 10만 원짜리 주식 한 주 사서 5년 후에 10만 원 그대로여도 수익률 100%라고 하겠다.”


듣고 보니 맞는 말이었다. 10만원 짜리 주식을 사서 다만 3천원이라도 올라야 3% 수익이니까. 줄리엣은 이때다 싶었는지 마구 놀리기 시작했다.


“나 예전에 비슷한 얘길 하는 친구가 있었거든? 복권에 5천원 써놓고 5천원 당첨됐다고 수익률 100%라고 하는 거야. 근데 그 때 그 친구는 농담이었는데, 넌 진심으로 그런 계산을 했다니~ 캬캬!”

“알았으니까 그만해……. 아무튼 4천 원으로 끝내면 이따가 도넛 두 개는 공짜로 먹는 셈이잖아. 복권으로 돈 벌어서 도넛 먹는 기분도 내고, 좋지 않아?”

“에잉, 그런 마음으로 도박에 임하다니! 그러면 도박의 신이 노하신단 말씀! 카지노에 입장할 때는 무릇 들고 가는 돈을 다 탕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야 하는 법이야.”

“그런 마음가짐도 있구나.”


그래도 만약 정말로 도박의 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면, 이런 자야말로 기특하게 여겨서 예뻐할 것 같기는 했다. 한 탕 하러 가겠다는 심보 따위는 애초에 없고, 도박장에 들고 가는 돈을 전부 제물로 바치겠다는 마인드인데. 그 이상의 공양이 또 있을까?

줄리엣은 4천 원짜리 당첨 복권을 들고 카운터로 총총 향했다. 두 장으로 바꿔와서는 이쪽으로 와 카드로 슬슬 밀었다. 이제는 복권방의 다른 손님들 시선도 익숙했다.


“으앗, 꽝이다! 그럼 다음 장!”


그래도 남은 한 장은 으레 당첨이겠거니 싶었으나,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으아아, 이번에도 꽝! 탕진이다~”


줄리엣은 복권 두 장을 미련도 없이 쓰레기통에 훌훌 털어넣었다. 그러고는 카드에 묻은 스크래치 가루를 휴지로 닦고, 손을 탁탁 털며 자리에서 문으로 향했다.


“이제 도너츠 먹으러 가자!”


이렇게 갑자기? 줄줄이 복권을 긁다가, 꽝꽝이 나오자마자 손 털고 나가는 전개가 문득 낯설었다. 아니, 그보다 애초에 계속 뭔가를 딸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꽝을 ‘의외의 결과’라고 생각했던 내가 더 이상한가…….


“어어? 같이 가.”


뒤통수에 어쩐지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고요했던 복권방에 카지노의 총아가 휩쓸고 지나간 것만 같았다.


“도너츠 두 개 주세요.”

“네, 바로 드실 거죠?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갈색 기름종이로 된 봉투를 쥐자, 빵의 온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앗뜨, 이거 휴지로 이렇게 감싸서 먹어야겠다.”

“오 고마워! 넌 역시 똑똑해. 나 이거 넘 뜨거워서, 손가락 와다다 번갈아 잡으면서 먹어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번갈아 잡아도, 결국에는 계속 잡고 있는 셈이니까 손은 뜨거워지지 않을까?”

“그것도 그렇네! 그래도 바로 나온거 바로 먹으니까 진짜 맛있다.”

“아는 맛이 무서우니까.”


바다를 면하고 쭉 나 있는 길을 따라, 도너츠를 먹으며 걸었다. 가는 길에는 15분 동안 스피또를 긁었던 복권방 앞도 지나쳤다. 도너츠를 하나씩 든 줄리엣과 내가 복권방 유리창에 잠깐 비췄다. 안에는 여전히 손님들 몇몇이 복권을 긁거나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어쩐지 뜨끈뜨끈한 도너츠가 어울리는 풍경이었다.


바닷가를 산책하던 중, 도너츠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바다가 바로 보이는 위치인데도 도너츠 파는 데가 다 있네.”

“오 그러게? 도너츠 가게 진짜 오랜만에 본다~”

“하나 사먹을까? 천원밖에 안 하네. 근데 지금은 만드는 중인가봐.”


물론 바다를 내다보는 풍경이라고는 해도, 이 쪽은 어쩐지 이렇다 할 근사한 모습이 아니어서 다소 한산했다. 카페도, 식당도, 숙박업소도, 모두 바다를 면하고 있었건만 그 뿐이었다. 모래사장 대신에 아스팔트 도로와 방파제 같은 것들로 이루어진 거리라 그런지도 모른다.

그런 거리라면, 비싼 임대료를 비집고 들어서야만 하는 핫플레이스 대신에 수더분한 느낌의 테이크아웃 전문 도너츠 가게가 있더라도 이상할 게 없었다.


“사장니임~ 도너츠 나오려면 얼마나 걸려요?”

“한, 15분이면 되세요. 그래도 따끈따끈하게 나오는 거라서 제일 맛있어요.”

“어떡할래? 좀 기다렸다가 먹을래?”

“그러자! 따끈따끈 바로 나오는 거 먹어보고 싶어.”

“그러면은 사장님, 저희 이 근처 좀 돌아다니다 올게요.”

“네에.”


그렇게 바닷가 거리를 걷던 중, 이번에는 복권집이 눈에 들어왔다.


“로또도 파네. 다른 건 팔아도 로또는 안 파는 집도 많은데.”

“가 볼까?”

“으응?”

“복권집~ 재밌겠다아~”


줄리엣은 흥얼거리며 거침없이 복권집 문을 열고 들어섰다.


“우와, 여기 진짜 종류 많다! 편의점이랑은 역시 다른 느낌? 뭐 할래? 역시 로또?”

“로또는 그냥 평소에 심심풀이로 가끔 해. 토요일까지 기다리는 재미가 있으니까.”

“오늘 토요일인데! 역시 하나 살래?”

“영업하는 거야……? 아무튼 안 할래. 기껏 샀는데 당일에 끝나버리면 기다리는 재미가 없잖아. 일요일이나 월요일에 사서 일주일 내내 ‘당첨금으로 뭐하지?’ 상상하면서 즐겨야 본전을 제대로 뽑지.”

“오, 너도 그런 상상을 하는구나? 말도 안 되게 적은 확률에 기댄다니, 의외야~”


어쩐지 놀림 받은 기분이 들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줄리엣은 카운터로 척척 걸어가서 지갑을 꺼냈다.


“스피또 한 장 주세요!”


그러더니 줄리엣의 지갑에서 나온 것은 지폐가 아닌 또다른 복권 한 장이었다. 당첨 복권을 지갑에 상비하고 다녔구나. 그리고 이런 데서 아무렇지도 않게 새 복권으로 바꿔 받다니.

주인 아주머니로부터 새 복권 한 장을 받은 줄리엣은 그대로 가게 문간에 놓인 길다란 테이블로 걸어갔다. 그러고는 지갑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어, 스피또의 네모난 스크래처 부분을 카드 한 면으로 스윽 밀어냈다.


“오예! 2천 원 당첨! 한 판 더!”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네. 동전으로 긁지도 않고.”

“나는 스피또 좋아해~ 바로바로 긁으면 되니까. 그리구 동전으로 긁으면 스크래치 가루 많이 나와서 손에 다 묻어.”


그런 식으로 줄리엣의 스피또 한 장은 다시 새로운 한 장으로 바뀌어 돌아왔다. 그렇게 새로 받은 2천 원짜리 복권 한 장은 4천 원의 당첨금으로 돌아와서 다시금 새로운 두 장으로. 두 장을 긁어 나온 2천 원짜리 당첨금은 또 새로운 한 장으로. 그리고는 다시 두 장, 그 곱절인 네 장, 다시 한 장, …….

이런 식으로 줄줄이 복권 교체 릴레이가 이어지자, 점점 주위의 시선이 느껴졌다. 복권방에는 중장년 남성 몇몇이 각자의 주 종목을 한 장씩 들고 줄리엣을 흘끗 흘끗 쳐다봤다. 부러움일까? 진기한 구경거리를 지켜보는 흥미로움일까? 아무래도 둘 다겠지.


“오예~ 이번에는 4천 원!”


줄리엣은 이번에도 카운터로 갔다.


“4천 원 어치 바꿔주세요.”

“아이고야, 아가씨 억수로 잘되네.”


주인 아주머니는 스피또 두 장을 내밀며 말했다. 아마 줄리엣은 오늘 이 복권방 매출의 상당액을 책임졌을지도 모르겠다.


“예쓰! 4천 원!”

“이번에도 두 장으로 바꿀거야?”

“응. 한 장에 2천원이니까~”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여기서 멈추면 너 두 배로 버는 거잖아.”

“에엥? 두 배? 키킥, 무슨 두 배야! 벌어도 한 배지.”

“으응?”

“2천 원 내서 2천 원 돌아오면 수익률이 100%야? 봐봐, 그런 셈법이면 10만 원짜리 주식 한 주 사서 5년 후에 10만 원 그대로여도 수익률 100%라고 하겠다.”


듣고 보니 맞는 말이었다. 10만원 짜리 주식을 사서 다만 3천원이라도 올라야 3% 수익이니까. 줄리엣은 이때다 싶었는지 마구 놀리기 시작했다.


“나 예전에 비슷한 얘길 하는 친구가 있었거든? 복권에 5천원 써놓고 5천원 당첨됐다고 수익률 100%라고 하는 거야. 근데 그 때 그 친구는 농담이었는데, 넌 진심으로 그런 계산을 했다니~ 캬캬!”

“알았으니까 그만해……. 아무튼 4천 원으로 끝내면 이따가 도넛 두 개는 공짜로 먹는 셈이잖아. 복권으로 돈 벌어서 도넛 먹는 기분도 내고, 좋지 않아?”

“에잉, 그런 마음으로 도박에 임하다니! 그러면 도박의 신이 노하신단 말씀! 카지노에 입장할 때는 무릇 들고 가는 돈을 다 탕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야 하는 법이야.”

“그런 마음가짐도 있구나.”


그래도 만약 정말로 도박의 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면, 이런 자야말로 기특하게 여겨서 예뻐할 것 같기는 했다. 한 탕 하러 가겠다는 심보 따위는 애초에 없고, 도박장에 들고 가는 돈을 전부 제물로 바치겠다는 마인드인데. 그 이상의 공양이 또 있을까?

줄리엣은 4천 원짜리 당첨 복권을 들고 카운터로 총총 향했다. 두 장으로 바꿔와서는 이쪽으로 와 카드로 슬슬 밀었다. 이제는 복권방의 다른 손님들 시선도 익숙했다.


“으앗, 꽝이다! 그럼 다음 장!”


그래도 남은 한 장은 으레 당첨이겠거니 싶었으나,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으아아, 이번에도 꽝! 탕진이다~”


줄리엣은 복권 두 장을 미련도 없이 쓰레기통에 훌훌 털어넣었다. 그러고는 카드에 묻은 스크래치 가루를 휴지로 닦고, 손을 탁탁 털며 자리에서 문으로 향했다.


“이제 도너츠 먹으러 가자!”


이렇게 갑자기? 줄줄이 복권을 긁다가, 꽝꽝이 나오자마자 손 털고 나가는 전개가 문득 낯설었다. 아니, 그보다 애초에 계속 뭔가를 딸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꽝을 ‘의외의 결과’라고 생각했던 내가 더 이상한가…….


“어어? 같이 가.”


뒤통수에 어쩐지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고요했던 복권방에 카지노의 총아가 휩쓸고 지나간 것만 같았다.


“도너츠 두 개 주세요.”

“네, 바로 드실 거죠?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갈색 기름종이로 된 봉투를 쥐자, 빵의 온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앗뜨, 이거 휴지로 이렇게 감싸서 먹어야겠다.”

“오 고마워! 넌 역시 똑똑해. 나 이거 넘 뜨거워서, 손가락 와다다 번갈아 잡으면서 먹어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번갈아 잡아도, 결국에는 계속 잡고 있는 셈이니까 손은 뜨거워지지 않을까?”

“그것도 그렇네! 그래도 바로 나온거 바로 먹으니까 진짜 맛있다.”

“아는 맛이 무서우니까.”


바다를 면하고 쭉 나 있는 길을 따라, 도너츠를 먹으며 걸었다. 가는 길에는 15분 동안 스피또를 긁었던 복권방 앞도 지나쳤다. 도너츠를 하나씩 든 줄리엣과 내가 복권방 유리창에 잠깐 비췄다. 안에는 여전히 손님들 몇몇이 복권을 긁거나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어쩐지 뜨끈뜨끈한 도너츠가 어울리는 바다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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