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Y가 말했다
"오빠 내일 출근하잖아 그만 들어가"
X는 생각했다
"이렇게 연애에서 퇴근하게 되는구나"
야근을 하던 주말 출근을 하던
출장을 다녀왔던
철저하게 이기적으로 나를 보고 싶단 마음만으로 함께 하길 바라던 너인데
그리고 그 이기심이 내 눈엔 너무 사랑스러워만 보였는데
갑자기 나를 배려하는 너의 이런 모습
나는 끝을 예감하게 돼
강남 8학군에서 나고 자랐으나 부유하지 못했던. 소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대학 교직원을 때려친 후 호주로 이민 와 현재 간호사와 작가로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