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탭이 상단에 뜨는 키워드를 타겟해서 글을 쓰는 방식에 대하여
내 글이 검색 상위노출이 되기 위해서 많은 블로거들이 공부하고 노력합니다.
어떤 분들은 글을 쓰고, 구성을 하는 것보다
기술적으로 잘 노출되는 방법을 찾는데 시간을 많이 쓰기도 합니다.
그게 잘 먹히면 고가의 비법으로 판매되기도 하죠
구글 노출은 네이버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렵다 보니,
네이버에서 상위노출되는 걸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키워드로 글을 써야 네이버 노출이 유리한지에 대한 고민은 꽤나 인기 있는 주제입니다.
키워드를 중점적으로 보자면,
웹사이트 탭이 먼저 노출되는 키워드로 유리하겠죠.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의 글이 최상단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예를 들어서 보여드릴게요!
네이버에 [블로그 상위노출]이라고 검색하니 네이버 블로그 3개를 박스형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이건 저도 처음 보는데, 기존 스니펫과는 별개로 네이버 블로그를 보여주는 방식이 업데이트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티스토리 SEO]로 검색을 해봤어요.
이런 식으로 티스토리나 일반 웹사이트가 먼저 상단에 나오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웹사이트탭이 상단에 나오는 키워드로만 글을 써서
내 글이 네이버 상단을 차지했을 때 유입을 더 많이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요.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점은, 지금의 네이버 로직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한 것입니다.
로직은 계속해서 변합니다.
https://blog.naver.com/naver_search
네이버 서치 앤 테크 공식 블로그에 들어가면 로직 변경 내용을 볼 수 있는데요,
최근 2월에도 노출 방식의 변경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블로그와 카페 탭이 별도로 있던 걸 VIEW탭 하나로 묶었다가, 이번에 다시 분리하네요.
당연히 글의 노출 순위도 변동이 있을 겁니다.
하나의 예시를 더 보자면,
[핸드폰 싸게 사는법] 이라고 검색하면 광고가 먼저 나옵니다.
돈이 되는 키워드다 보니, 해당 키워드에 유료광고를 하는 업체들이 많은 거죠.
조금 내려보면, 네이버 블로그들이 쭉 나오는데,
그보다 위에 [지식스니펫]으로 선정된 티스토리가 상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스니펫은 네이버 알고리즘에 따라 추천하는 글을 더 자세하게 노출시켜 주거나,
상단에 노출시켜 주는 방식인데요,
일반적으로는 네이버 블로그 글이 상단에 노출되는 키워드지만,
내 글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그보다 더 상위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키워드 경쟁도를 고려하거나, 웹사이트 탭에 잘 노출되는 키워드를 별도로 연구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연구 열심히 한다고 해서 내 생각대로 노출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뭔가 있어 보이게 말하려면 "웹사이트탭 노출 잘 되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텐데,
사실 저는 그런 건 전혀 고려하지 않아서요.
물론 웹사이트 탭이 먼저 노출되는, 상대적으로 유리해 보이는 키워드가 있는 건 맞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 그렇다는 거예요.
알고리즘은 계속 업데이트되고, 변합니다.
당장 내일부터는 그 키워드를 블로그탭이나 AI가 대체할 수도 있어요.
원래는 네이버 블로그탭만 밀어주다가 웹사이트 탭의 좋은 글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계속 키워드만 쫓아다니고, 글을 쓰는 건 소홀히 하면, 시간이 지나도 유입이 증가하지 않고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웹사이트 탭이 상단에 올라가지 못하는 건
그 키워드 분야에서 "그만큼 경쟁력 있는 글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요.
물론 돈이 되는 키워드라면 웹사이트 탭의 내 글이 상단을 먹는 건 더 힘들겠죠.
하지만 핸드폰 싸게 사는법 키워드의 예시에서도 그렇듯이,
일반적으로 광고나 네이버 블로그탭이 먼저 노출되는 키워드라고 해도
스니펫에 선정되면 내 글이 상단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런 글이 하나 생긴다면, 당연히 유입과 수익이 아주 크겠죠.
특히 이런 광고까지 붙으면, 효과는 훨씬 클 겁니다.
내가 잘 아는 분야에 대해서 쓴 양질의 글이 쌓이면,
지금은 그 키워드가 블로그탭이 먹고 있더라도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네이버 상단을 먹고 있는 글이 왜 되는지 이유를 자세히 분석하지 않습니다.
이 키워드로 쓰면 구글 상단 노출되겠지?
네이버 웹사이트탭 되겠지?
이렇게 키워드가 구글, 네이버에 잘 노출될 것인지에 대해 따로 분석하지 않아요.
어차피 제가 잘 아는 분야로 쓰는 건, 시간이 지나면 잘 노출되더라고요.
물론 안 되는 것도 많지만요.. 하하.
잘 모르는데 돈이 될 것 같아서 이것저것 보면서 짜깁기해서 쓰면
오히려 아무 데도 노출되지 않더라구요.
단기적으로 보면 현재 로직을 연구해서 접근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로직이 바뀔 때마다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로직을 연구할 시간에 내가 잘 쓸 수 있는 글감으로 글을 꾸준히 쌓는 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 거예요.
물론 저도 예전에는 키워드나 로직에 대해서 많이 공부했었는데요,
어차피 검색엔진이 블로그를 평가하는 기준을 공개하지 않으니 큰 의미가 없더라고요.
계속 바뀌기도 하구요.
생각보다 대충 쓴 게 잘 되기도 하고, 잘 될 것 같던 글이 전혀 노출이 안 되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제 방식대로 글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너무 검색엔진의 눈치를 보지 말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만한 형태로,
내가 쓸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해서 쓰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