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모순

유튜브 BJ 김 씨 사건을 보고

by 서부 글쓰기모임

온라인 세상은 타인과 공유, 소통하기 좋은 곳입니다.

요즘의 팟캐스트는 컴퓨터, 스마트폰, 여러 가지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으로 콘텐츠의 폭을 다양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는 공통점이 없는 많은 사람과 서로 이해하고 고민을 말하는 사회적 매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장점을 유지를 계속 시키려면 방송하는 진행자인 BJ와 듣는 청취자는 각자의 존재 가치를 인정해야 합니다.


최근, 이런 인터넷 방송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는 BJ와 청취자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 일어난 일일까요?


유튜브에서 개인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김 씨는 유머 동영상을 방송하는 유명한 BJ입니다. 그리고 지적장애인인 이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BJ를 따라서 김 씨를 싫어하며 그의 주민등록번호, 집 주소와 같은 개인정보를 무작위로 퍼트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 씨에게 매일 같이 전화를 걸어 고통을 주었습니다. 더 이상 참지 못한 김 씨는 이 씨를 정식으로 고소했고, 그의 보호자(부모님)와 집에 찾아 합의를 논의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일어났습니다. 장애인 가족이 사과하는 도중에 김 씨가 화를 못 참고, 자신의 방에 이 을 불러 장애를 비하하는 말을 포함한 심한 욕설을 퍼부으며 인권침해나 다름없는 행동을 생방송으로 송출했습니다.


그 후에는 상황이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장애인 인권단체에서는 김 씨를 상대로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의견을 냈고, 언론에서도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밤중에 다시 이 씨를 찾아 무릎 꿇고 사과하는 방송을 다시금 진행했지만 이미 퍼뜨려진 말을 주워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 사람들은 두 가지 의견을 냈습니다. 김 00이 너무했다는 의견과 이 00 아무리 장애인이라도 잘못한 점은 처벌받아야 할 문제로 인식되었습니다.


이번 글은 사실 저도 참 어려운 글이었습니다.


김 씨의 행위는 정말 못된 모습이지만 이 씨 역시 본인 생각으로 판단할 줄 하는 사람입니다. 그 주위 사람들이 이 씨와 사회적인 공부를 같이 했다면 이런 아쉬움 일이 발생되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김삼식 기자

말을 하지 못하지만,

역으로 생각하고 이미지로 생각할 수 있는 기자

호기심과 물음이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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