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잔치

제3회 가평 자라섬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

by 서부 글쓰기모임

주말의 평온을 찾아 일산 호수 공원에서 보내려 하였다. 제3회 가평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이 오늘 까지란 홍보가 들어왔다. 오랜만에 경춘선으로 달리는 것도 새로운 기분이 될 것 같다.


많은 사람으로 붐빌 줄 알았는데, 넓은 자라섬이 주최 측 빼고는 별로 인파가 없었다. 각 부스마다 홍보를 나온 소상공인들이 방문객이 적어 기운이 없어서 인지 그다지 친절하지 못했다.


200여 가지 막걸리가 전시 홍보한다고 하여 기대감이 있었다. 전통 가양주를 연구하여 전국의 막걸리를 체험하였던바 시음으로 내어 논 막걸리가 입맛에 와 닿지 않았다. 더운 날씨에 뜨뜻한 막걸리 온도와 불친절한 부스 직원 곁들이 먹거리로 내어진 음식과 음료는 시중보다 비싼 감이 들었다. 도에서 예산을 모아 홍보를 많이 한 것 같은데 콘셉트가 부진하였다. 남이섬 방향은 어느 정도 거리문화가 조성되어 있지만 축제 장소를 가는 길은 볼거리와 편의 시설이 부족하여 불편하였다. 요즘은 필리핀, 태국인이 찾는 곳이 되었으나 이들은 다시 오고 싶지 않을 것이다.


경춘선은 인파로 좌석이 없어 노약자는 여행이 힘들어 보인다. 경춘선 가는 역마다 들러 볼 추억의 역이 많지만 집중된 춘천 근방에 집중된 목적지로 좌석은 늘 없어 불편하다. 지역 행사를 유치하기 전에 재방문 객을 위해 편의 시설과 교통에 불편 한 점이 없는지 살펴야 할 것이다.


또한, 축제에서 부족한 수익을 창출하려 사심을 버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참다운 홍보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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