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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부 시민기자단 Aug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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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 역사는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탈시설을 지향하는 그룹도 있고 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단체도 있고, 그러한 다양한 의견들을 정리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작업입니다. 우리나라 지체장애인들은 정말 자립으로 인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 책임을 기반으로 탈시설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 대하여 잘 모르는 비장애인들에게 탈시설은 낯선 이슈밖에 안됩니다.     


그러다 보니 법을 개정한다는 건, 정치적으로 많이 힘들어진 상황이고 정부에서 나름대로 복지 서비스가 확대되었다고 하지만 그 복지 예산은 장애인에게만 쓰이는 게 아닙니다. 실제로는 노인, 육아 외 여러 가지로 분배되고 있습니다. 언론은 우리나라도 장애인복지 서비스가 강화되었다고 하지만 장애인들이 느낀 사회적 장벽은 제자리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그 제자리걸음은 현재 상황에서도 계속 논의가 됩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활동보조인 교육은 정말로 신중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 노인, 육아, 등에 각자에게 맞는 복지 서비스가 강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삼식 기자

말을 하지 못하지만, 

역으로 생각하고 이미지로 생각할 수 있는 기자

호기심과 물음이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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