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것이 죄?

by 서부 글쓰기모임

“어르신들은 투표권이 있어서....” 반복되는 타령.


지하철에서 어르신들이 큰소리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했던가. 나이 값 못하는 어르신들 덕분에 점잖은 어르신들이 오래 사시고 있다.


돈을 마구 주기보다는 전문적인 인물육성에 힘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선 어르신들의 겸손이 필수덕목이다. 목을 꼿꼿이 들기보다는 차분히 고개를 숙이는 것이 보기도 좋다.


반면에 20-40대는 죽을 맛이다. 위아래를 먹여 살려야 하니 말이다. 그렇다고 알아주기를 하나, 대접을 제대로 받기를 하나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그렇기에 차녀가 무서운 법이다. 영웅인 나폴레옹도 잔인한 사람인 히틀러도 모두 차녀였다.


지금 우리는 그렇게 차녀를 생산하고 있지는 않는가.

어르신들이여! 선배 시민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주시길 기대해 본다.




김은주 기자

긍정적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사람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솔직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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