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번에도 조현병환자인지, 심신미약으로 풀려나려는지 궁금했다.
하늘나라에 착한사람이 부족한지 착하고 바른 사람이 이 세상을 등지고 있다.
고 임세원교수는 충분히 살 수 있었지만 동료들 생각에 다시 현장으로 기어코 들어가고야 만다. 사람을 사랑한 의사, 가족에 대한 책임을 다한 가장이었던 그였다.
병원에 있을 때는 멀쩡했던 사람이 퇴원했더니 살인자로 돌변하는 것은 왜일까?
해결방법이 없을까?
나도 학교에서 정신 보건학을 맛만 보았지만 배워서 그들의 고충이 심하고 힘들다는 것은 조금 안다. 아마도 전문가인 의사선생님은 더 잘 이해하고 계셨으리라. 고인의 고민을 아는 가족들이었기에 광분하는 국민들을 뒤로하고 환자들에 대한 이해를 촉구한 것이 아닐까.
지역사회로 돌아온 그들을 챙기고 보살펴야 할 의무에 제격인 분들이 있다. 각 지역 보건소의 정신 보건의들이다. 병원과 연계하여 전문가들 사이에 협의와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보호관찰까지는 아니더라도 관찰하고 관심 가지는 일도 중요하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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