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by 서부 글쓰기모임

순결 같은 새하얀 벽을 펼치고

눈 시린 강한 빛줄기가 원을 그린다.

문 틀의 간 유리는 무엇을 감추고 있다.

인간의 내면의 가식처럼

그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새하얀 밝은 빛 받은 조명이

시리도록 밝게 비친다.

사람의 마음도 이리 밝으면 안 된다고 누가 말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keyword
작가의 이전글바람에 맡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