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by 서부 글쓰기모임

“장애는 신기루에 불과해요.”


메달을 목에 건 이집트의 탁구선수가 웃으며 뱉은 말이다. 허깨비에 불과하다는 장애. 그것은 한쪽 눈을 가리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편견의 허무함을 말해준다.


순간에 불과한 이 세상살이를 더 짧게 쪼개는 일을 이제는 그만 둘 때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많은 세상이고, 들리는 것이 전부가 아니지만 가끔은 귀를 닫아야 하는 세상, 느껴지지만 모른척해야 하며 꼭 깨달아야 하는 것도 있는 그런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 복잡다단한 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열린 마음, 빈 마음, 뜨거운 마음은 필수다. 이것이 디지털 시대를 살고 이는 지금 우리의 덕목이 아닐까.




김은주 기자

긍정적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사람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솔직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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