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전투

by 서부 글쓰기모임

인천 상륙작전 하루 전.

이 대위가 이끄는 유격대와 전투 경험이 없는 학도병들을 태운 문산호는 인천 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한다.

평균 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에 불과했던 772명 학도병들이 악천 후 속에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총알을 맞으며 상륙을 시도하는데, 많은 희생과 이름 없이 죽어가야만 했다.

인권 보장이 없던 그 시절 그들은 나라의 부름을 받았다. 한창 공부에 전념해야 할 시기에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총을 들었다. 아무리 전시지만 대익을 위한 희생으로 생각하는 국가는 명분과 자기 위치 지키기에 급급한 인사들의 아쉬운 점과 전시가 끝나 오래된 지금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의인들을 위하여 나라가 할 수 있는 대우를 마땅히 하여야 한다. 작금의 정부는 갖가지 명목으로 취업 장려금, 대학생 학비지원금 등 세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과거 없이 오늘이 없듯이 그들에게도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것이, 이 나라를 보존하는 합당한 처우이겠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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