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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부 시민기자단 Oct 11. 2016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보고

“나라가 날 위해 뭘 해줬어?”     


 김정호가 딸을 잃고 돌무더기를 허물며 하는 말입니다. 시대가 달라지고 발전이 거듭되는 지금도 빠짐없이 나오는 말인데 조선시대에서도 또 듣게 되어 놀랐습니다.      


 국가도 기업입니다. 아주 큰 대기업이죠. 기업은 자본가와 노동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국민 하나하나도 모두 그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몫을 충분히 알고 행할 때 국가라는 기업은 부도나지 않고 잘 버틸 것입니다. 아니, 발전의 토대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를 작은 정부라고 하면서 의미를 축소시키느라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기업이 구성원 간에 협력을 통해 유지하고 성장하듯이 국가도 국민과의 소통과 상부상조를 통해 겉으로만 잘 사는 나라가 아니라 내실 있는 나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김은주 기자

긍정적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사람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솔직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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