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판 맞추기

by 서부 글쓰기모임

성급히 넘겨버린 빈칸 공간은

어느새 한 칸, 한 칸 채워진다.

깜박, 깜박 잊어버릴세라

칸칸이 많이도 채웠다.

하루하루 지워가는 날들이

어느새 꽉 채워지고

마지막 칸을 채우고 나면,

이윽고 다음장이 궁금해진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커피와 여행, 우리나라를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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