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대구 희망원 사건’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이런 비현실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정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반복되는 것은 사회적 문제뿐만이 아닙니다. 약자들에게 그대로 적용이 되고 있다는 게 진짜 문제이지요.
이번 대구 희망원 사건도 감추고 있는 사이 129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동안 보건·복지·노동 분야에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들어갔는지 궁금합니다.
생활시설은 꼭! 필요한 곳입니다.
본래 생활시설은 그 이용형태에 따라 수용시설, 통원시설 및 거주시설로 나눌 수 있으나 보통 거주시설이라고 합니다. 거주시설에 입소하는 장애인, 노인들은 장기간에 걸쳐 시설에서 모든 일상생활을 하고 그 외에도 필요에 따라 교육, 훈련, 기타의 서비스를 받습니다.
지금의 생활시설은 각 기관마다 인권지킴이단이란 있습니다. 인권 침해를 당했을 때 상담도 해주고 거주인이나 종사자에게 책임을 묻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권지킴이단이 없는 경우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문의하면 됩니다.
거주인들도 시설 자체만 평가하지 말고, 시설 종사자들이나 원장이 어떤 마인드를 갖고 시설을 운영하는지 알아보고 주위를 돌아보면서 생활한다면 대구희망원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김삼식 기자
말을 하지 못하지만,
역으로 생각하고 이미지로 생각할 수 있는 기자
호기심과 물음이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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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원 사건 다룬 그것이알고싶다(161008) - https://youtu.be/-pqEskyVR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