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박근혜대통령은 알고도 모른 척 한 걸까, 정말 모르는 바보였을까 무척 궁금하다.
척한 것이라면 정말 무서운 사람이고 바보라면 그런 우매한 사람을 뽑은 우리 손의 수치일 것이다. 그 어느 편에 속한다고 해도 결코 긍정적인 인상을 얻기는 힘들어 보인다.
최씨와 그렇게 오랜 친분을 쌓아왔다면 박대통령처럼 기민한 사람이 그 허영과 사치, 불의를 눈치 채지 못할 이유가 없다. 또한 박대통령 주위 사람이라면 느껴진다는 포스가, TV를 보는 내게도 느껴지는 포스가 어리석음에서는 결코 느껴질 수 없다.
과연 검찰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박대통령이 어떤 태도로 어떻게 나올지 알고 싶다.
부디 진실로 마감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은주 기자
긍정적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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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