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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바람 Apr 15. 2019

봄 작가의 첫 책 #4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봄 작가입니다.

출간 계약을 하고 나서 편집자와 누가 더 부지런한지를 경쟁하며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인정해야겠습니다. 제가 졌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5월 초보다 일찍 출간되었습니다.

파주 출판단지를 발로 뛰어다닌 편집자님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책은 지난주부터 인터넷 서점에서 예약 판매 중입니다.

4월 15일 오늘, 1쇄 2천 부가 인쇄되었습니다.

제 책은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뻐요. :)

서점에서는 17일 수요일부터 구매하실 수 있어요.


1월 11일, 브런치에 첫 번째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세 달 뒤,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결혼만큼 빠르게 출간이 진행되었어요.


지난주부터 네이버에 검색하면 책 이름이 뜨는 게 신기해서 몇 번이고 검색을 했습니다.

내가 쓴 책이 세상에 나온다는 게 어떤 건지, 아직은 잘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별점이 달리고 한줄평이 달리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평가를 받는다는 게 사실은 무섭습니다.

제 책을 좋아해 주시는 분도 있고, 별로인 분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용기 있고 솔직하게, 즐겁고 신나게 계속 쓰겠습니다.

글 쓸 때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저에게 댓글과 라이킷으로 응원해주신 독자님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독자님들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빨리 오지 못했을 거예요.

저에게 댓글은 홍삼이고, 우루사였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출간 기념 공약을 하겠습니다.

제 생일인 5월 17일까지 1쇄(2,000부)를 완판 하게 되면 15명의 독자를 선정하여 ‘독자와의 만남’을 진행하겠습니다.


<봄 작가의 공약>


약속 하나. 남편과 제가 처음 만난 장소에서 갈비찜과 맥주를 대접하겠습니다.


약속 둘. 비밀 미남인 남편과 30대 미혼 남성 편집장을 대동하겠습니다.


약속 셋. 가내수공업으로 만든 '386 프로젝트' 책갈피를 드리겠습니다.


약속 넷. 기념 촬영과 사인은 무제한입니다. 초상권은 없어요.


약속 다섯. 회비는 무료입니다. 제가 쏩니다.





판매처: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쿠팡, 11번가, 예스24(준비 중), 반디앤루니스(준비 중)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6637002&orderClick=LEA&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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