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수건을 담그면 파란 물이 떨어질 것만 같은 푸른 바다, 고요한 어둠이 내린 고즈넉한 마을, 봄날의 유채꽃밭. 사람들이 보고 싶은 제주의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제주 역시 누군가에겐 삶의 터전이고, 생업의 최전선이다. 제주의 바다 앞에는 삶을 운영하는 공장들이 여럿 보인다. 평일 저녁, 버스를 타면 각자의 집으로 향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눈에 띈다. 유채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
서대문구의 작은 가게와 주민들을 잇습니다. 자신만의 이야기로 공간을 채우고 사람을 맞이하는 인간적인 공간을 바라봅니다. 남녀노소 가르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동네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