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 Wards] 001. 살바도르 달리

달리의 차별화 전략

by 서대문구점
편집광적 비판 : 달리의 화풍. 편집광적인 환각에 의한 초현실 세계를 비판적으로 세밀하게 묘사하여 구사하는 기법. 무의식적인 장면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하려는 의도.


살바도르 달리는 피카소와 더불어 20세기 초현실주의의 획을 그은 예술가이다.

그가 시대를 주도하고 사랑받는 예술가가 되기 위해 간직한 단어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오늘 DDP에서 열린 <살바도르 달리 : Imagination and Reality> 전을 관람하고 추출해낸 세 가지 단어가 있다. 예술, 모순, 탈피이다.


살바도르 달리 - 기억의 지속

예술 - 달리는 '달리가 곧 예술'이라고 주장할 정도로 그의 삶은 곧 예술을 위한 추구였다. 그의 아내 갈라에 대한 사랑, 밀레 '만종'을 보고 알 수 없는 두려움에 편집증적인 작품 '슈가 스핑크스'까지.


모순 - 그는 삶에서 발현되는 수많은 모순과 투쟁하며 작품에 반영했다.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초현실의 세계를 구체화하여 현실로 끄집어내기를 원했다.


탈피 - 캔버스를 벗어나, 그 이상의 범위로 확장하려는 욕구가 강했다. 셰익스피어 작품의 삽화 작업에 참여,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Spellbound' 제작에 참여, 10년 간, 40여 편의 연극무대 연출까지. 그는 진화하고자 했다.



달리의 초현실적 시선이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갑작스러운 변화의 시기를 마주했다. 달리의 초현실을 현실화 하려는 시도들이 혼란스러운 변화 속에서 우리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공급해주길 바라며, 변화에 대한 그의 한마디를 끝으로 글을 맺어본다.


체계적으로 혼란을 창조해야 더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하다. 모순적인 모든 것들이 새로운 삶을 창조한다. - 살바도르 달리

매주 수요일에 연재되는 시리즈 <Personal Words>는 시대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은 인물들을 조명하여 인물을 관통하는 세 가지의 대표 단어로 소개합니다. 이는 특정 단어로 인물을 가두는 것이 아닌, 그 인물이 추상적인 '누구'에서 구체적인 캐릭터 '누구'로 자리 잡아 세상에 지속적인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콘텐츠입니다.


특정 개인을 다루다 보니 조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혹시라도 누구의 마음이 상하거나 빗나간 시선으로 오해를 야기하면 안 되니까요. 어려운 일이지만 좋은 것은 지나칠 수 없어 감히 작성해 봅니다. '누구도 헤치지 않는 선한 글'을 견지하며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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