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은 재천이다. III
유무력의 법칙
부제 : 결핍이 느껴질 때
살다보면 결핍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친구가 더 좋은 직장에 취직했습니다.
또는 직장동료가 더 큰 집을 샀습니다.
친구가 나보다 더 좋은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저 사람이 나보다 더 훌륭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결핍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결핍이 느껴질 때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그것 또한 하늘의 뜻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친구가 더 좋다고 생각되는 직장에 취직하고
내가 덜 좋다고 생각되는 직장에 취직한 것은
하늘의 뜻입니다.
저 사람이 더 훌륭한 외모를 가지고 있고,
내 외모가 덜 훌륭한 것은
하늘의 뜻입니다.
하늘의 뜻이라고 해서 현재 상태가 무조건 평생 유지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현재 상태가 더 나아지지 못하고 평생 유지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하늘의 뜻입니다.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시크릿을 찾는 유무력의 법칙』 파트4에서 말씀드린 '받아들임'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것은 하늘의 뜻이다.'라고 생각함으로써 그것을 받아들이게 되고,
받아들임으로써 그것은 나와 일치됩니다.
나와 일치된 것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그 결핍을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면서 받아들이면 그 결핍이 느껴지지 않는 상태가 되어갑니다.
그리고 받아들인 것을 시작점으로 하는 유무력(원하는 마음)이 발생되고,
그 마음이 그것을 현실화시켜 줍니다.
따라서 어떠한 결핍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하늘의 뜻이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미래에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을까봐 걱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래에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것은 하늘의 뜻입니다.
'그 결핍은 하늘의 뜻이다.'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 결핍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결핍이 해결될지 아닐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하늘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하늘이 그것을 해결해주든 해결해주지 않든, 나는 그것이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것까지만 하면 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단 0.1도 없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것은 하늘의 뜻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즉시
그 결핍과 관련된 또 다른 결핍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그 결핍 또한 마찬가지로 하늘의 뜻입니다.
결핍이 떠오를 때마다 계속 '그것은 하늘의 뜻이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신에게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세요.
그것이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단지 '그것은 하늘의 뜻이다.'라는 생각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하늘의 뜻이다.'라고 생각하는지 스스로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우리는 변화와 차이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늘의 뜻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 의지로 가능한 것이다.'라고 생각해보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할 때 동의하는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늘의 뜻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심장이 잘 뛰고 있나요?
심장이 잘 뛰고 있다면, 심장이 뛰는 것은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장이 뛰는 것을 내가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심장이 잘 뛰지 않게 됩니다.
외모, 키, 신체능력, 지적능력, 말하는능력, 처세술, 경제적능력 등등
그 어떤 것이라도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훨씬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뛰어난 자질을 가진 것이 자신의 능력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지 보세요.
아마도 '그것이 내 능력이라기보다는 하늘의 뜻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이러한 자질을 갖게 됐지? 신기하다.'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무엇인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
그 이유는 단 하나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내 능력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내 능력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늘의 뜻이고, 신의 뜻입니다.
설령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하늘의 뜻입니다.
다음은 2005년 제26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배우 황정민의 수상소감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이런 좋은 상이 오는군요.
우선 매번 마음 속으로 감사드리고
밖으로 표현도 못했는데
하나님께 제일 먼저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저는 항상 사람들에게 그래요.
일개 배우 나부랭이라고.
왜냐하면 60여명 되는 스탭들과 배우들이
이렇게 멋진 밥상을 차려놔요.
그러면 저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거거든요?
근데 스포트라이트는 저에게 다 옵니다.
그게 너무 죄송스러워요.'
이 모든 것이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상을 타기 전에는 '훌륭한 연기를 하는 것, 상을 타는 것은 내 능력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상을 탄 후에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생각을 바꾼 것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영화를 찍을 때부터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좋은 일이 벌어지는 것은 내 능력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할 때
그 좋은 일은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황정민씨는 하나님을 믿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무력의 법칙을 관장하는 유무신을 믿고, 그 신을 '하늘'이라고 표현합니다.
신을 어떤 단어로 표현하든
'모든 것은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다. 하늘(신)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