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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성창 Aug 05. 2022

유무력의 법칙이 틀리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생기는이유

유무력의 법칙




이는 『시크릿을 찾는 유무력의 법칙』에도 언급되어 있는 내용이지만

이 주제만 단독으로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유무력의 법칙이 틀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이유는

우리 인간이 우주 안에 포함되어 있는 상태로

우주의 법칙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유무력의 법칙을 간단하게 표현하면

'이 우주는 항상 원하는 마음에 의해 진행된다.'입니다.


어떤 A라는 존재가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A라는 존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에 포함되어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의 영역에서 벗어나서 우리 우주를 바라보고 있는 생명체입니다.

이 A라는 존재는 다음과 같이 우주의 법칙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살고 있는 우주는 항상 원하는 마음에 맞추어서 흘러간다더라.'


B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B는 인간입니다.

인간(B)은 A라는 존재와는 다르게 이 우주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B)이 A가 말했던 것과 똑같이

'인간이 살고 있는 우주는(우리 우주는) 항상 원하는 마음에 맞추어서 흘러간다더라.'라고 말하고나면

무엇인가 틀린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이 우주는 원하는 마음에 맞추어서만 흘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우리 우주가 항상 원하는 마음에 맞추어서 흘러가기를 원해.'라는 마음을 갖고 있을 때에만

이 우주가 원하는 마음에 의해 흘러가게 됩니다.


이 우주는 원하는 것만 이루어지고, 원하는 것만 현실화되기 때문에

원하지 않고 있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고, 현실화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우주는 항상 원하는 마음에 맞추어서 흘러간다더라.'라는 생각은 원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원하는 마음이란 '무'의 가능성을 생각할 때만 나타나는 마음입니다.

'우리 우주가 원하는 마음에 맞추어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는데, 원하는 마음에 맞추어서 흘러가기를 원해.'라는 마음이 원하는 마음입니다.


따라서

인간(B)이 A라는 존재가 생각했던 것처럼

'인간이 살고 있는 우주는(우리 우주는) 항상 원하는 마음에 맞추어서 흘러간다더라.'라고 생각하면

맞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무력의 법칙은

A가 말하는 형식처럼 (원하는 마음의 형식이 아닌) 단정지어 말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B라는 존재인 인간이 볼 때 유무력의 법칙이 틀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A라는 존재를 '신(GOD)'이라고 표현해본다면

유무력의 법칙은 '신의 관점'으로 적혀 있습니다.

신의 관점으로 적혀 있는 유무력의 법칙이 인간의 관점으로 볼 때 틀리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관점과 신의 관점을 모두 가질 수 있습니다.

신의 관점으로 유무력의 법칙을 바라볼 때 유무력의 법칙이 잘 이해가 됩니다.

인간의 관점으로 유무력의 법칙을 바라보면

유무력의 법칙이 틀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 우주가 유무력의 법칙에 맞추어서 흘러갈 수도 있지만, 유무력의 법칙에 맞추어서 흘러가지 않기를 원해.'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이 우주가 유무력의 법칙에 맞추어서 흘러가지 않게 됩니다.


이 우주는 항상 원하는 마음에 맞추어서 흘러가기 때문에

유무력의 법칙이 틀리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유무력의 법칙이 틀리게 되고,

유무력의 법칙이 맞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유무력의 법칙이 맞게 됩니다.


유무력의 법칙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우주는 본인이 맞다고 믿는 것이 실제로 현실화되는 세상입니다.

그 이유는 이 우주가 항상 원하는 마음에 맞추어서 흘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가진 상태는 믿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진 상태와 같습니다.

이 세상이 유무력의 법칙에 맞추어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믿는 것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됩니다.


유무력의 법칙은 신의 관점으로 적혀 있지만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는 인간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우주의 법칙(유무력의 법칙)을 자신의 삶에 적용시킬 때에는

신의 관점과 인간의 관점을 잘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세상은 원하는 마음에 맞추어서 흘러가므로

모든 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시킬 때에는

다음과 같이 단정짓는 형태(신의 관점)에서 원하는 마음의 형태(인간의 관점)로 변환시켜야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당연히 성적이 오를 것이다.

->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수 있는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이 오르길 원해.


운동을 열심히 하면 당연히 건강해질 것이다.

-> 운동을 열심히 해도 건강하지 않을 수 있는데,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해지기를 원해.


양치질을 열심히 하면 이가 썩지 않을 것이다.

->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이가 썩을 수 있는데, 양치질을 열심히 해서 이가 썩지 않기를 원해.


유무력의 법칙을 열심히 익히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것이다.

-> 유무력의 법칙을 열심히 익혀도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는데, 유무력의 법칙을 열심히 익혀서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해.


유무력의 법칙은 당연히 맞다.

-> 유무력의 법칙이 틀릴 수도 있는데, 맞기를 원해.


따라서

유무력의 법칙이 맞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유무력의 법칙이 맞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믿는 모든 종교 또한 그 종교를 믿는 사람에게는 그 종교의 내용이 현실이 됩니다.

만약 종교의 일부만 믿고 있다면 믿고 있는 부분만 현실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는 이 세상이 항상 유무력의 법칙에 맞추어서 흘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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