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을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
유무력의 법칙
2024년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력을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어떤 행위(노력)를 함으로써 목표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공부를 열심히 함으로써 좋은 성적이 나오기를 원하기도 하고,
처방받은 약을 먹음으로써 질병에서 낫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운동을 열심히 함으로써 건강해지기를 원하기도 하고,
잠을 잠으로써 피로가 회복되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A라는 행위를 통해 B라는 목표가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A행위를 하더라도 B목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했어도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처방받은 약을 먹었어도 질병에서 낫지 않기도 합니다.
운동을 열심히 했어도 건강해지지 않기도 하고,
잠을 잤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기도 합니다.
A행위를 할 때 어떠한 생각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 B목표가 이루어기도 하고 이루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고,
어떤 경우에 목표가 이루어지는지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내 뜻에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할 때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원하는 것이 하늘(신)의 뜻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할 때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다음과 같이 원하는 것이 나의 뜻에 따라 결정된다는 의미를 가진 생각을 할 때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하면 당연히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상태에서 공부를 열심히 할 때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습니다.
'내가 약을 먹으면 당연히 질병에서 나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상태에서 약을 먹을 때 질병에서 낫지 않습니다.
'내가 열심히 운동을 하면 당연히 건강해질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상태에서 열심히 운동을 할 때 건강해지지 않게 됩니다.
'내가 잠을 자면 당연히 피로가 회복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상태에서 잠을 잔다면 피로에서 회복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내가 ~을 하면 당연히 ~을 이룰(~이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형태의 생각을 하면서
그 행동을 할 때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와 같은 생각을 할 때는 붕 뜬 기쁨이 느껴집니다.
'붕 뜬 기쁨'은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생각할 때 느껴지는 기쁨입니다.
'내 노력으로 인해 원하는 것이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노력할 때 붕 뜬 기쁨이 느껴지고,
붕 뜬 기쁨이 느껴지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2) 목표가 이루어지게 생각하는 경우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늘의 뜻에 따라 결정된다는 의미를 가진 생각을 할 때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다.
우선, A행위를 해도 B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위의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 해당하는 생각은
A행위를 통해 B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모르는(인정하지 않는) 생각입니다.
A행위를 통해 B목표가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A행위를 통해 B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무시하는 것에(인정하지 않는 것에) 해당합니다.
A행위를 통하더라도 B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상태에서만 B목표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생깁니다.
유무력의 법칙에 의하면,
'무'의 받아들임이 '유'를 현실화시킵니다.
그 다음
A와 B를 세트로 묶어서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A행위를 함으로써 B목표가 이루어지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도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고,
'공부를 열심히 함으로써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공부를 하면 됩니다.
약을 먹어도 병에서 낫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고
'약을 먹음으로써 병에서 낫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약을 먹으면 됩니다.
열심히 운동을 해도 건강해지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고
'운동을 함으로써 건강해지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운동을 하면 됩니다.
잠을 자도 피로에서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고
'잠을 잠으로써 피로에서 회복되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잠을 자면 됩니다.
이와 같이
A행위가 B목표를 이루어주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고
'A행위를 함으로써 B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하늘의 뜻에 의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A행위를 할 때 B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생각할 때는 붕 뜬 기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A행위가 B목표를 반드시 이루어주지 않음을 알고 있을 때 붕 뜬 기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만약 자신이 '목표를 이루어주는 생각'과 '목표를 이루어주지 않는 생각' 중에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붕 뜬 기쁨이 느껴지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붕 뜬 기쁨이 느껴진다면 '목표를 이루어주지 않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3) 목표가 이루어지게 노력하는 경우의 특징
B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A행위를 하는 것이 자신에게 즐거울 때만 그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A행위를 하는 것이 B목표를 이루어주지 않는다면 A행위를 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있다면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공부를 정말 하고 싶지 않다면
'공부를 열심히 함으로써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좋은 성적이 나오기를 원하는 마음'도 있을 때만
'공부를 열심히 함으로써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A행위를 하는 것과 B목표를 이루는 것을 각각 모두 원하고 있을 때만
'A행위를 통해 B목표가 이루어지는 것'을 원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공부를 정말 하고 싶지 않다면
'공부를 하지 않으면서 가능한 한 높은 성적을 받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만약 공부를 대략 1시간 정도만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면
'공부를 대략 1시간만 하면서 가능한 한 높은 성적을 받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스타일에 맞추어서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다시 말해, 'A행위'는 자신이 하고 싶은 행위 또는 자신이 평소에 하게 되는 행위이어야 합니다.
병에 걸렸는데 '약은 부작용이 있어서 왠만하면 먹고 싶지 않다.'라는 마음이 강하다면
'약을 최대한 먹지 않음으로써 병에서 낫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약을 먹는 것에 거부감이 전혀 없고,
예전에 약을 먹음으로써 그 질병에서 나은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약을 먹음으로써 병에서 낫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약을 먹으면 됩니다.
다시 말해, '약의 복용'에 관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행위에 맞추어서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만약 지금까지 운동을 안했어도 크게 무리 없는 삶을 살았고,
운동을 열심히 했을 때 오히려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느껴졌었다면
'운동을 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건강한 상태'가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운동을 하는 것이 즐겁다면
'운동을 함으로써 건강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운동을 하면 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1시간 정도만 할 때 가장 즐겁다면
'운동을 일주일에 1시간 정도만 하면서 최대한 건강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운동 스타일이나 현재 자신이 이미 하고 있는 운동 스타일에 맞추어서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자신이 평소에 7시간 정도를 잤을 때가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7시간 잠을 잠으로써 피로가 충분히 회복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잠을 자면 됩니다.
꼭 매일 7시간씩 자야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자신의 수면 스타일에 맞추어서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때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도 공부나 일을 하는 것에 지장을 주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자신이 현재 갖고 있는 수면 스타일에 맞추어서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4가지의 예시 이외에도
어떤 것이든 자신이 하고 싶은 스타일에 맞추어서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 행위를 함으로써 목표가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행위를 해도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알고
그 행위를 함으로써 목표가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그 행위를 하면 됩니다.
4) 위의 2)에 해당하는 생각을 하더라도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유무력의 법칙에 대한 생각도 유무력의 법칙의 적용을 받습니다.
위의 2)에 해당하는 생각은 B목표가 이루어지는 생각 방식입니다.
그런데 '2)의 방식대로 생각하는 상태에서 A행위를 하면 B목표가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B목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1)에 해당하는 생각입니다.
'2)의 생각을 하면 B목표가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1)에 해당하는 생각이고, 이렇게 생각할 때 붕 뜬 기쁨이 느껴집니다.
붕 뜬 기쁨이 느껴지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A행위를 함으로써 B목표가 달성되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A행위를 하더라도
다시 말해, 2)에 해당하는 생각을 하면서 A행위를 하더라도
B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진짜로 2)에 해당하는 생각에 해당합니다.
'A행위를 함으로써 B목표가 달성되는 것'이 하늘의 뜻에 의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A행위를 하더라도
B목표가 하늘의 뜻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A행위를 함으로써 B목표가 달성되는 것'이 하늘의 뜻에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A행위를 하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