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건축 월간잡지에 일년정도 답사기를 연재한것을 계기로 꾸준히 글을 써보겠다고 다짐하며 브런치 작가 등록을 했다. 하지만 몇 해가 지나도록 제대로 된 글을 발행해 본적이 없다. 아직 통계는 못봤지만 브런치 작가 계정 중 나와 비슷한 상황의 계정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위로를 삼는다.) 지인의 블로그에서 본 글쓰기 습관에 관한 정서경 작가의 인터뷰 내용 중 와닿는 말이 있었다. '딱 다섯줄만 쓰자.' 인터뷰한 작가는 이렇게 생각하며 글쓰기를 시작한다고 한다. 나도 '딱 다섯줄만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