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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자고래 Nov 14. 2022

개인생각02. 일상루틴 만들기

'매일 딱 다섯줄만 써보자'


일상루틴화에대한 개인적 생각


동기부여 관련 서적이나 영상을 자주 시청하다보면 꾸준히 자기 커리어를 개발해 나가거나 많은 성과를 이룬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것이 있다. 바로, 일상에 있어서 규칙적으로 하거나 또는 상당히 단순화한 삶을 산다는 것이다.(특히, 영상 콘텐츠에서 이런 내용을 많이 보인다.) 확실히 무엇인가 만들어내거나 이룰려면 오랜시간 지속적으로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이는 지속적으로 해당 목표에 에너지 투입을 요구하며 그렇기때문에  루틴한 생활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나도 개인적으로 하루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지키고자 하는 몇가지 루틴이 있다.


1. 6시에 기상하기(요즘은 30분이나 1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공부를 해볼까하지만 아직 잘 안된다..)

2. 물 한 잔 마시기

3. 샤워하기 마지막에는 냉수로

4. 간단하게 스트레칭(점점 안하면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기도 해서..)

5. 하루 다짐 적기


이러한 간단한 아침 루틴을 지키고 8시에 출근하면 하루 생산성이 상당히 높았던 경험이 많다. 반면에 루틴이 잘 지켜지지 못하면 아침에 한시간 정도는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기분도 뭔가 찜찜함을 느낀다.


일상을 규칙적으로 만드는것 중 또하나는 '옷 고르기 단순화'가 아닐까 싶다. 나도 요근래 이를 실천하고자 똑같은 검정색 긴팔 티셔츠를 네 벌 구매했다. 외투안에 입을 것을 별로 고민하지 않고 긴팔 티셔츠만 매일 바꿔 입어주면 되기에 아침에 옷 고르는 고민이 상당히 사라졌다. 스티브잡스처럼 그의 옷 자체가 하나의 상징이 될정도는 아니지만, 자기 전 또는 출근 전 해야되는 고민 하나를 덜어낼 수 있었다.

아마 스티브 잡스가 '옷 고르기 단순화'의 대표명사가 아닐까 싶다.


결국 이러한 일상 루틴화는 무엇인가 하나에 몰입할 수 있는 에너지를 더 축적할 수 있게 해준다. 인생에서 스스로 만족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성공을 이루고 싶은 사람으로서, 내 일에 몰입하기 위해 일상 루틴화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가끔 자기 전 유튜브를 보다가 좀 늦게 일어나고 또는 운동 끝나고 시원하게 맥주를 마신거나 야식을 먹는 등 내 일상루틴을 깰때가 종종 있다.(요즘은 자주) 일상루틴화에 있어서 상당히 독이란것을 알면서도 이런것들은 참~ 유혹을 참기 힘들다. 내 의지가 이런 것들에 질때면 항상 후회가 밀려오거나 가끔은 기분이 다운될때도 많다. 이런 내 모습을 보면 내가 너무 강박적으로 일상루틴화에 빠진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집착이 과하면 독이 된다고, 사람이 살다보면 야식도 먹을 수 있고 재밌는 영화 보다가 늦게 잘 수도 있는데 너무 일상 루틴화에 빠져 기분이 다운될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이 든다. 결론적으로 일상루틴화는 상당히 좋고 추천한다. 다만, 너무 나처럼 하루 좀 어겼다고 우울해 하지는 말자. 


어차피 다 행복하자고 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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