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399일]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49
“자신에게 늘 되는 말을 들려줘라. 그럼 당신의 의식 수준이 점점 높아져서 결국 뭘 시작해도 되는 나를 만들 것이다. 나를 만드는 건 결국 나 자신의 생각이다.” - 김종원 작가
이 문장을 천천히 옮겨 적으며 문득, 내가 나에게 얼마나 인색했는지를 떠올렸습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나를 다그치고, 의심하고, 깎아내리면서 정작 응원의 말은 늘 뒤로 미뤄두고 살았다는 걸요. 생각은 말이 되고, 그 말은 반복될수록 나의 태도가 됩니다. 되는 말은 나를 앞으로 걷게 하고, 되지 않는 말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나를 주저앉힙니다.
오늘은 이렇게 적용해보려 합니다.
잘하려는 말 대신, 계속해도 괜찮다는 말. 완벽해야 한다는 말 대신, 지금도 충분하다는 말. 하루를 시작하며 나에게 한 문장만큼은 반드시 ‘되는 말’을 건네보기로요. 필사는 그 말을 흘려보내지 않게 합니다. 손으로 적는 동안, 그 문장은 생각을 지나 마음에 머무르게 됩니다.
1. 나를 대하는 언어가 바뀝니다.
필사는 무의식적으로 쓰던 거친 말을 의식적인 문장으로 바꾸는 연습이 됩니다.
2. 마음의 방향이 또렷해집니다.
반복해서 쓰는 문장은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조용히 알려줍니다.
3. 스스로를 믿는 힘이 자랍니다.
남의 말이 아니라 내가 나에게 한 말을 붙잡고 하루를 버틸 수 있게 됩니다.
오늘 하루,
나를 밀어붙이는 말 대신
나를 살리는 문장을 한 줄 적어보세요.
그 한 줄이 쌓여
앞으로의 나를 데려갈 집이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조용히 머물 수 있는
오늘의 필사는,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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