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읽는 쉬운 성경」 모세오경 ― 민수기 편

왜 사람들은 다시 돌아가고 싶어 질까

by 서강

“자유를 얻었지만, 마음은 아직 광야에 있었다”


민수기는

이상한 책이다.


자유를 얻었고,

기적을 보았고,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계속 말한다.


“차라리 애굽이 나았다.”

민수기는 묻는다.

이 질문을 피하지 않는다.


왜 사람은

억압에서 나왔는데도

다시 그곳을 그리워하는가.

이야기는

광야 한가운데서 시작된다.


1. 숫자를 세는 이유

민수기는

인구조사로 시작한다.

단순한 행정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제 이들을

도망자가 아니라

공동체로 세우려 한다.


각자의 자리를 정하고,

역할을 맡기고,

함께 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한다.


자유는

흩어짐이 아니라

책임 있는 연결을 요구한다.


2. 광야는 왜 이렇게 길어질까

훈련의 시간

광야는

지름길이 아니다.


불편하고,

불확실하고,

기다려야 하는 곳이다.


민수기는 말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서강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서강(書江) 강물은 바위를 부수지 않는다. 다만, 끊임없이 쓰다듬어 모양을 바꾼다. 글이 강처럼 흐르기를 바라며 씁니다. 매일 아침 한 문장을 필사하고, 일상에서 철학을 발견합니다

1,087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5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73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삶으로 읽는 쉬운 성경」 모세오경 ― 레위기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