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내면을 만드는 7가지 생각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필사 #39

by 서강


요란하지 않게


아침 창문을 열자 새들이 지저귄다. 그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었는지,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묻지 않는다. 그저 해가 뜨면 노래하고, 해가 지면 둥지로 돌아간다. 이 단순함이 부럽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4%로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를 8.2% 차로 앞서며 당선되었다. 선거 기간 동안 대한민국은 시끄러웠다. 텔레비전에서는 토론이 이어졌고, 거리에서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깃발을 들고 각자의 신념을 외쳤다.


이 아침 필사를 통해 괴테의 말한다. "시름이 깊은 날에도 그 이유를 남에게 묻지 않는다. 요란한 삶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 문장이 가슴에 박혔다. 세상이 아무리 떠들어도, 결국 내가 할 일은 조용히 내 자리에서 내 할 일을 해내는 것이다.


침체된 경제가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 대통령은 대통령의 자리에서 국민은 국민의 자리에서 충실하게 자기 할 일을 해내면 된다. 나에게 주어진 것은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


김종원 작가는 우아한 내면을 만드는 일곱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1. 천천히 쉬지 않고 가면 돼. 급하게 뛰지 않는다. 거북이가 토끼를 이기는 이유를 안다.

2. 잘할 수 있을 테니 긴장할 필요 없어. 잘할 수 있다는 믿음만 있으면 된다.

3. 날개가 있다고 생각하며 걷는 거야. 발이 땅에 닿아도 마음은 하늘을 향한다.

4. 나는 깊은 눈빛을 갖고 있어. 표면만 보지 않는다. 사람도, 일도, 세상도 속까지 들여다본다.

5. 힘든 이야기보다 즐거운 이야기를 하자. 어둠을 탓하기보다 촛불을 켠다.

6. 적당히 먹고 생각을 많이 하며 살자.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고 싶다.

7. 이동할 때 스마트폰 대신 풍경을 보자. 화면 속 가상이 아닌 눈앞의 현실과 만난다. 하늘의 구름, 길가의 나무, 지나가는 사람들의 표정까지 모두 내 마음의 양식이 된다.


매일 아침 새로운 풍경이 선물처럼 다가온다. 어제와 똑같은 길인데도 오늘은 다르게 보인다.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 기적이다.


오늘도 요란하지 않게 조용히 내가 있는 곳에서 내 할 일을 해내고 싶다. 세상이 시끄럽다고 나까지 시끄러워질 필요는 없다. 고요한 물이 깊다는 말이 있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새들처럼 단순하게, 나무처럼 묵묵하게, 물처럼 조용하게.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진짜 힘이다.


KakaoTalk_20250604_072800246.jpg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中

https://youtube.com/shorts/69cp13GQOdE?si=lzl7sBtMrB7hij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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