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낸 지난 모든 나날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by 서강


선택의 순간


어젯밤 내린 비로 강물이 빨라졌다. 물살은 밤새 쉬지 못한 채 달려왔을 것이다. 그 덕분에 오늘 아침 공기가 맑다.

결혼, 출산, 투자, 진학, 취업. 산다는 것은 선택의 연속이다. 돌아보니 잘못된 선택들이 보인다. 그때마다 후회했고, 때로는 삶이 피폐해지기도 했다.

조급함이었다. 욕심이었다.


<<인간 이재명>>을 읽었다. 상상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는 정확한 꿈을 품었다. 그 목표를 향해 올바른 선택을 했다. 나는 책장을 덮으며 나를 돌아보았다.

성공한 사람은 그냥 된 것이 아니다. 피나는 노력의 산물이다. 내 삶을 돌아본다.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지금 내 삶은 과거의 내가 만든 결과임을 알기에 현재의 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좀 더 신중하게 선택했더라면 지금 내 삶은 어땠을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 충실하게 살면 된다. 지나온 삶을 거울삼아 지혜로운 삶을 살 것이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것이다.

강물처럼 쉬지 않고 흘러가는 것이 삶이다. 그 물살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으려 한다.


KakaoTalk_20250616_081057847.jpg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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