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나이를 뜻할까요, 아니면 마음속 불꽃을 말하는 걸까요?
저는 청년을 “아직 꺼지지 않은 가능성의 불씨”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불씨를 지키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학업, 취업, 주거, 관계…
청년의 앞에는 언제나 높은 벽이 가로막혀 있습니다.
꿈을 말하면 허황되다 하고, 현실을 말하면 너무 일찍 지쳤다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청년이라는 이름조차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변화를 만든 것은 언제나 청년이었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길을 걸어간 이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 이들.
그들의 도전이 역사가 되었고, 그들의 열정이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도 결국 청년의 땀과 용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청년들이여,
당신이 붙잡은 작은 불씨는 언젠가 어둠을 몰아내는 큰 빛이 될 것입니다.
넘어져도 괜찮습니다. 새벽은 늘 어둠을 뚫고 찾아오니까요.
오늘의 씨앗은 내일의 숲이 되고,
그 숲은 또 다른 세대를 품어낼 것입니다.
그렇게 청년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피어나는 희망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이 자리에 선 당신이 바로 그 희망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