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95(D+336)
가장 치열한 전투는 자신과의 전투이다.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다. -니 체
추석 연휴가 지나고,
무너진 루틴 앞에 다시 섰다.
운동은 미뤄지고, 식단은 흐트러졌다.
다이어트로 빠졌던 살이
다시 돌아오는 걸 느낀다.
열정이 식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쩌면,
열정은 식은 게 아니라
잠시 숨을 고르고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나태함도 나의 일부다.
완벽한 루틴만이 나를 정의하지 않는다.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그 과정 또한
나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문장이다.
지금 이 순간,
회복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다시 시작하는 첫걸음이다.
"무너진 루틴 위에서, 나는 다시 나를 쌓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