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화 - 다 떨어진 바지..
" 아니 바지는 왜 다 떨어진 걸 입고 다녀?"
"이거?... 그러게.. 새로 산 건데 이래..(≥.≤)"
"뭐?? 새로 산 게 그래? 사기꾼들이네!!"
"어쩌지? 반품할까?"
"반품해야지 그럼! 다 떨어진 걸 파는 사람들이 어딨어?"
"비싸진 않은데.. 반품하려면 5000원 물어야 해.."
"아이고.. 바지가 얼만데?"
"만원도 안돼.."
"에이.. 그럼... 그냥 입어.. 싼 건데 뭐..
그래두..에구.. 다 떨어진 걸...
쯪.. 나쁜 놈들이네..."
그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엄마는 내 떨어진 바지가 계속 눈에 거슬리신가 보다..
"바지가 왜 그렇게 다 찢어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