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자기소개서

5. 당신을 선발할 조직 리더의 잣대는 명확하다.(2)

by 오얼 OR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하라.

어떤 자기소개서를 보면 문장의 구조도 훌륭하고 적합한 어휘에 화려한 수식어에 자신의 성과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하고 있는데 자기 자랑에 그치고 마는 경우들이 있다. 왜 그럴까? 잘 썼는데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자기소개서를 보면 두 가지를 대표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글의 구조적인 면인데 조직에 있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결론을 먼저 쓰는 글에 익숙하다. 드라마 등 매체를 통해 직장생활을 묘사한 장면들에서 자주 볼 수 있듯이 대부분은 대표이사들은 “그래서 결론이 뭐야?”라고 묻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류를 검토하는 인사/채용담당자나 그 리더 역시 결론을 먼저 보게 된다.

결론이 맨 마지막에 있는 아름다운 소설을 다 읽어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론에 대한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는 무엇을 잘 합니다. 어떤 점이 뛰어납니다.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이유에서 그러한 주장을 할 수 있는지를 기술해야 한다. 지원자들 뿐 아니라 조직의 구성원들에게도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교육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는 뜬금없는 글들이 많기 때문이다.

성공하였으면 무엇을 했기 때문에 성공하였고 실패하였으면 무엇을 하지 않아서 실패하였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화려하지 않아도 현실성 있는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단순히 자신의 장점이나 특기 등 강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일과 지원한 조직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글이다. 그리고 그 글 자체로도 지원자가 조직에 필요한 사람인 것을 나타내려면 글을 쓰는 기술에 있어서 조직인의 냄새를 풍길 수 있어야 한다.

평소에도 줄임말이나 약어 등을 생활화하고 있다면 이 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고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주장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고 의견을 관철시키려면 상호 이해가 가능하도록 근거 있게 말하고 쓰는 연습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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