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직업기초능력부터 표현하라.(11)
[자원관리능력]
자원관리능력은 작게 보면 개인적인 관점의 시간관리에서부터 조직적인 관점의 예산, 물적자원, 인적자원관리 부분까지로 볼 수 있다. 기업에서 실행하는 모든 일에는 한정된 기간이 존재한다. 우리가 D-day라고 말하는 제출일자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시간관리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지금까지의 학창생활과 조직에서의 생활은 다르다. 학교에서의 레포트는 제출기한을 넘겨도 감점을 받는 수준이겠지만 기업에서의 보고서는 한 팀 뿐 아니라 여러 팀과 유관되어 있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몇 시간만 늦어도 조직에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어진 목표와 시간에 따른 계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예산, 물적, 인적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도 중요한 이슈가 된다. 대학을 다니는 동안은 예산에 대한 부분은 크게 와 닿지는 않겠지만 요즘 대학에서 많이 활용하는 조별 과제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도 물적, 인적자원의 활용은 언제나 고민해야 하는 또 하나의 과제일 것이다. 기업은 수익과 비용에 매우 민감하다 특히 비용에 대한 부분은 해가 거듭할수록 절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으로는 효율성을 높기 위한 것이지만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충분한 예산이 있지 않다는 것은 늘 부담스러운 요소로 작용된다.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주어진 예산을 어떻게 편성하고 활용하여 최대의 효과를 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일이 언제나 발생한다. 물적, 인적자원에 대한 내용도 마찬가지이다. 기업에서 어떤 업무를 맡았을 때 예산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물적, 인적자원(사람)에 대한 지원도 극히 한정되어 있다. 특히 지원자들 역시 공감하겠지만 기업은 고정적인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피하고 싶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할 때의 Input(투입)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 우리나라의 기업의 구조조정은 90년대 말 IMF이후 본격화되었는데 이 때부터 한 사람이 하는 일이 점점 증가하여 현재는 IMF이전에 두 사람이 맡았던 업무량은 한 사람이 처리하는 수준이 되었다. 이는 Input(투입) 대비 Output(산출)을 늘리고 싶은 영리조직의 생리일 것이다. 요즘 기업에서는 무슨 일을 하든지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자본수익률)를 중요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자에게 자원관리능력이 있는가에 대한 내용을 평가하고 검증하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