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알바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가만히 누워 천장을
보고 있다. 나는 아무것도 하고있지 않지만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니다. 좀 전에 나와 통화한 여자의 딸이며 그 전에 나선 매장의 알바생이고 카카오톡으로 수다떠는 이들의 친구이다. 어느 날은 그 무게가 무거워 다 내려놓고 싶지만 그 순간에도 나는 누군가의 무엇이다. 하루만이라도 나는 나의 '나'이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