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 가지만 꾸준히 한다면 우리가 투자를 실패할 수 있을까?
며칠 전 나의 부동산 투자 선생님 중에 한 분인 한가해보이님과 영상통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오히려 선생님이 나에게 부탁할 일이 있어서 통화를 한 것이었기에 조금 편하게 통화하면서 근황도 나누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
선생님께서는 타고난 기버이다. 그 짧은 시간 나와 통화하면서도 나의 최근 고민은 무엇인지 여쭤보시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 애썼고 딱히 생각이 나지 않았던 나로서는 최근 투자했던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며 후회가 남는 일과 복기하는 방법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생님께서는 갑자기 눈빛이 빛나시면서 나에게 투자자로서, 인생 선배로서 복기하는 세 가지 방법을 알려주셨다.
"복기는 중요해 다음의 세 가지를 꼭 기억하도록"
1. 과정에 대한 복기 - 당시의 상황, 잘한 거 잘못한 거를 떠올려보고 적어놔 봐.
아마 이건 대부분 하고 있을 거야. 얼마에 투자했는지, 전세는 얼마에 맞췄고, 물건의 상태는 어땠으며 당시의 부동산 사장님이나 세입자와의 트러블이 있었는지 이런 것들을 남기는 일이지.
2. 당시에 스스로 나타난 감정에 대한 복기도 중요해 기분이 좋았는지 나빴는지, 신기했는지, 두려웠는지 이런 것들
이것도 아마 하고 있을 거야. 하지만 이거는 글로 남기기보다는 그냥 머릿속에 떠올리는 정도로만 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 이렇게 타이핑을 하거나 손으로 적어보면서 당시의 감정을 떠올리며 어떤 것이 나에게 긍정적이었는지, 부정적이었는지 돌아보며 다음번에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 나를 더 좋은 방향으로 가게 할 수 있도록 남겨놔야 돼.
이런 게 있을 수 있겠지.
'그때 내가 너무 부동산 사장님에게 겸손하지 못하게 한 그 말이 신경 쓰였다. 다음번엔 절대 그 문장을 입에 담지 말아야지'
3. 투자 물건과 당시의 비교 매물 자체에 대한 복기 지금 기준으로 주기적인 작성과 복기도 필수지
보통사람이라면 아마 이거는 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커.
투자를 하고 나서 내 물건이 지금 얼마고 얼마나 올랐는지/내렸는지 는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매일 보고 있을 거야. 하지만 당시에 내가 고려했던 다른 물건들은 지금 얼마인지 왜 내 물건보다 더 오르거나 내렸는지 주기적으로 복기해봐야 해.
만약 그게 더 비싸다면 지금 왜 더 비싼지, 싸다면 왜 쌌는지 딱 그 포인트를 복기해 놓아야 네가 다음번에 투자할 때 그 포인트를 잡고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는 거지.
이 세 가지만 꾸준히 한다면 우리가 투자를 실패할 수 있을까?
나의 멘토님과의 영상통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