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기선 Jul 23. 2023

충전이 필요할 때

input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렸더니 피로가 쌓였나 봅니다. 

배터리만 교체하면 언제든 달릴 수 있을 거로생각했는데... 이제는 솔직히 힘겹네요.^^ 

글을 쓰면서 또 다른 소재의 글감이 생각나 습작하고 있지만 도통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전공이 아닌 비전공의 글이 되겠지만... '전공이 뭐지?' 하는 의문이 요즘 들어 생겨났습니다. 

처음엔 마라톤을 했었는데 어느덧 수영도 하고 사이클도 타면서 철인 3종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문제는 욕심이 많아 어느 것 하나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함께 가자~ 그래 가보자~ 했는데... 역시 철인 3종은 철인 이어야 가능했나 봅니다. 

음료 대에 절로 손이 갑니다. 

물 한 잔 마시고 가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인연 (因緣)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