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라는 말은 문예부흥을 뜻한다고 알려졌으나 원래 의미는 ‘재생’ rebirth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말이 인사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르네상스 하십시오’ ‘르네상스 하세요’라는 말씀드립니다.
최근 코로나 19와 같은 질병이 중세시대에도 있었지요. 1348년경 유럽에서는 흑사병이 창궐하여 전 유렵의 1/3인 7,500~2억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노동을 할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일을 할 사람이 없으니까, 인건비가 상승을 하게 됩니다. 즉 인구가 감소되고 노동력이 심각해졌습니다. 인건비를 감당을 못하게 되죠, 결과적으로 중간 정도의 농경지를 가진 부호들이 몰락을 하기 시작합니다. 중세 농노 제도가 해체되었죠.
14세기에 정말 재앙 같은 일들을 겪고 난 뒤에 15세기 유럽에서는 금속활자가가 나왔지요. 인건비 상승과 인력의 부족이 신기술을 만나게 되니 발전할 수밖에 없지요. 요즘에도 코로나 19로 신기술 특히 AI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나오지요. 자동적으로 눈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페이지를 넘겨주는 전자책, 말하는 것들을 텍스트로 변환시켜주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어플들... 올 한 해에는 다양한 도구들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이것들을 잘 익히고 각자 활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변화중 디지털 환경의 변화는 작년부터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우리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구텐베르크로 대표되는 인쇄술의 발달로 문자 매체가 확산이 되었습니다. 르네상스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시기는 분명 부흥의 시기였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엄청난 양의 책이 인쇄되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저는 이 사건이 르네상스를 불 붙이는 시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르네상스가 보편적이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부 시기에 일부 지역에서 왕성하게 발전을 했습니다. 저는 이것에 오히려 주목을 해봅니다. 변화는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지만, 내 삶이 바뀌는 변화와 성장은 즉 인생의 르네상스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엄청난 변화를 겪었고 이것이 주는 교훈과 의미를 나름대로 재해석해보면, 2021년 한 해는 르네상스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섯 가지를 꼭 실천하려고 합니다. 읽고 듣고 쓰고 말하며 걷는 것입니다.
첫 번째 읽는 것입니다. 많은 책과 신문 자료를 읽으십시오. 규칙적이고 꾸준하게 읽는 것이 주는 축적의 힘은 나 자신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을 채워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하게 하고 전혀 다른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두 번째, 들으십시오. 사람들과의 대화뿐만이 아니라, 유익하고 좋은 내용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된 것들이 참 많습니다. 유튜브를 듣고, 오디오북을 듣고, 관심 있는 주제의 채널을 통해서 좋은 것들을 많이 들으십시오.
세 번째, 자주 써보십시오. 메모에서부터 감사일기를 쓰시고, 하루의 계획도 직접 써보시고, 내가 생각한 주제의 글들을 SNS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써보십시오. 책을 써보는 것도 참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신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을 활용하여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네 번째, 말하십시오. 온라인 화상회의에서는 분명하게 말하고 간결하게 말하며, 요점만 정리해서 말하는 것도 훈련하십시오. 매일 책을 한 페이지씩 읽는 낭독 훈련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념을 말하고, 꿈을 말하고 긍정적이고 희망이 되는 말을 많이 하십시오. 요즘은 말하는 것이 책이 되는 시대이기도 하니, 우선 말하는 것부터 연습하십시오.
마지막으로 걸으십시오. 걷는다는 것은 건강 이외에도 생각을 정리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며 자신을 살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됩니다. 하루에 5 천보던 1만 보던 걷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