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을 비교한다면,
언제가 더 편리하고 편안한 삶일까요?
대부분은 당연히 지금이 더 편안하다고 여길 것입니다.
인간은 기록하며 과거를 누적하고,
그 정보를 끝없이 활용하며 발전해왔습니다.
이것은 다른 동물에게는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이며 우리 환경을 인간의 입맛에 맞게 발전시킨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500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려면 우리는 그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몸은 편하지만 마음은 불편할 수 있고,
마음은 편하지만 몸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많이 알고, 생활이 편리한 발전한 환경이 정말 더 나은 것일까요?
혹은, 몸은 조금 고되더라도, 마음이 평온한 삶이 더 나은 것일까요?
더 많이 알기에,
지금의 환경은 편안해졌지만 너무 많이 아는 것이 욕심이 되어,
오히려 정신과 육체를 힘들게 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우물 안 개구리가 되기 싫어
더 많은 정보를 알려고 하지만,
그 정보가 오히려 독이 되어,
스스로를 또 다른 우물 안에 가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내 삶을 바라보며 사는 것일까요,
아니면 정보와 돈, 그리고 발전만을 바라보며 살고 있을까요?
발전과 화려함이 나인가,
아니면 우물 안이라도 내 삶이 중요한가요.
우리는 매번 ‘지금’의 환경에 빠져 살아갑니다.
세계는 자본주의로 돌아가며,
경쟁은 당연한 것이 되었고
발전만이 성장으로 여겨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우리는 점점 그 방향에 신물이 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발전이 내 삶인 듯 보이지만,
정작 발전 속에는 ‘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나를 돌아보며 내 삶을 사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물 밖으로 나오는 일이며,
진정한 발전이자 화려함 그 자체일 것입니다.
결국,
우리 모두는 잘 살고자, 잘해보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마음 당신의 삶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