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삶이 있다.
내가 지금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 삶은
바라는 삶에 가까워야 내가 목표한대로 살아갈 수 있겠지만,
머릿속에 그려진 삶과 지금은 자주 다르곤 하다.
나는 지금, 내게 익숙한 ‘지금’에 푹 빠져 있다.
바라는 삶에 다가가려면
지금을 돌아보며,
내가 원하는 삶과의 차이점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그 삶을
어떻게든 실천하고, 직접 느껴내야 한다.
어색하고 힘이 들어가겠지만,
실천을 계속하면 그에 맞는 ‘근육’과 ‘기초’가 생긴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본질적인 삶이라면,
우리는 그 안에서
가볍고 단단한 느낌을 느끼게 된다.
그때 우리는 ‘맞다’는 감각을 느끼고,
진짜 우리가 바라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것을 우리는 ‘성장’이라 부른다.
지금은 언제나 편하고 자연스러워 보인다.
그것이 인간이다.
그렇기에,
매 순간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만이 본질에 닿는다.
운동이라면 영상을 보듯,
노래라면 녹음을 들어보듯,
삶도 그렇게 되돌아봐야 한다.
아직 살아보지 못한 삶들은
힘들고 지루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살아보면
그것이 얼마나 힘 있고 효율적인지 알게 된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선,
반드시 기초가 필요하다.
가끔 그것이 강제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삶에 진짜 강제란 없다.
바라는 삶을 유지하는 건
결국 나의 허락과 수용, 의지에 의한 선택이다.
그 의지가 나에게 합당하고, 당위가 분명하다면,
그것은 강제가 아니라, 나의 당연한 길이 된다.
기초가 없으면, 우리는 언제든 예전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기초는 억지로 얻는 게 아니다.
기초는 나의 ‘열림’이며, ‘깨어 있음’이다.
그렇게 기초가 생기고,
어느덧 그것이 나의 것이 되었을 때,
나는 성장한 것이다.
과거엔 멀고,
위대하게만 보이던 것들이
내 삶이 되는 순간,
그것은 곧 실력이며, ‘나’가 된다.
내가 된 지금에 머물고 싶고,
만족하고 싶지만,
우리는 또다시 성장의 길에 선다.
나를 다시 돌아보고,
다시 실천하며,
또 다른 삶을 살아낸다.